영화MOVIE
희망의 나날(앙드레 바쟁이 사랑한 영화들)
기획
15세
Days of Hope/L'espoir
- 프로그램명
- [시네마테크] 앙드레 바쟁이 사랑한 영화들
- 상영일자
- 2018-12-11(화) ~ 2018-12-23(일)
- 상영관
- 시네마테크
- 작품정보
- 76min | Beta | b&w | ⓔ | Spain/France | 1940 |
- 관람료
-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 감독
- 앙드레 말로(Andre Malraux), 보리스 페스킨(Boris Peskine)
- 배우
- 앙드레 메후토, 니콜라스 로드리게스, 훌리오 페냐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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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스페인 내전이 더욱 치열해지던 시기. 북동부 테루엘에서는 프랑코 장군의 파시스트 반란군에 맞서 공화당 정부군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간다. 마을 주민들까지 모여 전투에서 사망한 전우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프랑코 반군의 포탄은 쉼 없이 마을로 떨어진다. 정부를 지지하는 주민들까지 모였지만 정부군에는 무기 등 보급품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정부 지지자들의 사기와 사명감만큼은 파시스트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스페인 내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직접 내전을 겪은 앙드레 말로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 Films Sans Frontières(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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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Andre Malraux)
1901년 11월 3일 파리에서 출생하였다. 동양어학교를 졸업하고, 1923년 북(北)라오스 고고학 조사단에 참가하여 당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갔으며, 도착 후에는 조사단과 헤어져 따로 크메르 문화의 유적을 발굴하였다. 그러나 그 때문에 도굴 혐의를 받아 금고형이 언도되었으나, 지드를 비롯한 여러 친구들의 노력으로 석방되었다. 1925년 다시 인도차이나에 가서 현지 민족주의자들의 독립운동을 도와 주고, 중국에 가서는 당시 공산당과 제휴하고 있던 광둥[廣東]의 국민당 정권에 협력하였다. 1926년 귀국하여, 한 중국인과 한 프랑스인 사이의 왕복 서간(書簡) 형식을 취한 문명론적 작품 <서구(西歐)의 유혹>(1926)을 발표하였으며, 이어 광둥 혁명에서 취재한 <정복자>(1928), 밀림에서 크메르 문화의 유적을 찾는 모험을 테마로 한 <왕도(王道)>(1930), 장제스[蔣介石]가 공산당을 탄압한 상하이[上海] 쿠데타(1927)를 무대로 한 <인간의 조건>(1933) 등의 소설을 발표하여, 문단에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전체주의가 대두하자 지드 등과 반(反)파시즘 운동에 참가하여, 반(反)나치즘적 소설 <모멸(侮蔑)의 시대>(1935)를 발표하였으며, 1936년에 에스파냐내란이 일어나자 공화파 의용군에 참가하여, 그 체험을 바탕으로 르포르타주 소설의 걸작 <희망>(1937)을 썼다. 1939년 독소(獨蘇)불가침조약이 체결되자 공산주의와 절연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부상으로 포로가 되었으나 탈주하여 항독(抗獨) 운동에 참가해 활약하였다. 그 동안에도 <천사와의 싸움>의 제1부 <알텐부르크의 호두나무>(1943)를 썼으나, 마음에 차지 않아서 그 후로 이 소설의 집필을 단념하였다. 1945년 드골의 신임을 받아, 그의 정권하에서 정보(情報)장관·문화(文化)장관을 역임하며 문화·교육 분야를 담당하였으며, 1969년에 드골이 은퇴하자 다시 저술생활로 돌아갔다. 정치활동 중에도 수많은 미술론을 발표했는데, <예술의 심리>(3권, 1947∼1950), 그 개정판 <침묵의 소리>(1951)와 <신(神)들의 변모>(1957)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보리스 페스킨(Boris Pesk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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