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Rainer Werner Fassbinder)
파스빈더는 바이에른의 바드 뵈리스호펜(Bad Wörishofen)에서 태어났다. 짧은 생애동안 그는 43편의 영화(2개의 단편과 15시간 반짜리 '베를린 알렉산더광장' 포함)를 찍었고 영화와 연극의 배우이자 작가, 카메라맨, 작곡, 디자인, 편집, 프로듀서, 극장 경영 등 다양한 직책과 역할을 맡았다. 파스빈더가 찍은 영화의 수는 가히 전설적인데, 그는 평균 100일마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파스빈더는 동성애자였으며, 자신의 영화에서 동성애자 역할을 많이 다루었다. 그는 37살의 나이에 코카인과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그 과다 복용이 우연적이었는지 아닌지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그의 죽음으로 뉴저먼 시네마가 막이 내린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