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알림마당NOTICE

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100살’ 한국 영화와 더 풍성하게…올해도 닻 올린 열흘간의 축제 2019-10-07
첨부파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개막했다. 이날부터 열흘간 부산 해운대·남포동·시민공원 일대에서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중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장편 97편, 단편 23편으로 총 120편이다.

 

이날 오후 7시2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과 해외 초청자·일반 관객 등이 참가해 5000여석을 가득 채웠다. 배우 정우성·이하늬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 부산 소양보육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 안산문화재단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240여명의 공연도 열렸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주어졌다. 신작을 내놓는 해마다 부산영화제를 찾는 고레에다 감독은 올해도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부산을 방문했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일본 합작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었다. 읍내 장터에 말을 팔러 갔다 도둑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한 뒤 남은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열 살 남짓한 소년의 시선으로 그린 영화다. 드넓은 중앙아시아 대자연이 주는 평화로운 그림과 달리 가장을 상실한 가족의 불안 등 묘한 긴장감이 뒤섞인 영화다. 카자흐스탄 시골 풍경은 물론 장례의식 같은 전통문화도 엿볼 수 있다. 영화 <아이카>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말 예슬라모바가 남편을 잃은 어머니 역을 맡았다.


.

.

.
기사전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032101015&code=960401#csidx44b3ebc1cdc4de181e8dd4ed4aa0b27

 

다음글 영화의전당, 장애·비장애인 함께 ‘부산가치봄영화제’ 연다
이전글 해운대구, 중장년의 ‘꽃청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