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알림마당NOTICE

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앙드레 바쟁>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영화의 재발견 2019-12-30
첨부파일

전설의 시네필이자 영화비평가, 앙드레 바쟁의 작업을 그의 삶과 연관지어 풀어낸 더들리 앤드루의 1978년작 <앙드레 바쟁>의 2013년 개정판이 번역되었다. 새로운 영화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어떻게 누벨바그의 등장과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인 동시에, 나치 점령기에 쓴 글 등 앙드레 바쟁 개인의 투쟁을 살필 수 있게 해준다. 두번의 세계대전의 연장선에서 정치적 해석과 비평이 주류이던 시기에 미학적 가치를 앞세우는 비평을 통해 새로운 영화작가(비평가이면서 영화작가였던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자크 리베트)들의 탄생을 이끌어낸 앙드레 바쟁의 공로를 담았다.

 

그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때가 1958년이니, 이 책이 다루는 논의는 반세기도 더 전의 것들이다. 비평이 창작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시네마란 무엇인가’라는 논의가 새삼스럽게 다시 극장가에 도착한 시기에 읽어볼 만한 저작이다. 이 책을 쓴 더들리 앤드루는 미국 영화학자로, 그는 개정판을 출간하며 긴 서문을 추가했다. <앙드레 바쟁>의 백미는 더들리 앤드루의 개정판 서문과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초판 서문, 그리고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들이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총서’ 신간이다.

.

.

.

기사전문보기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4512

다음글 '오래된 극장'서 다시보는 '인생영화'
이전글 ‘부산 뮤지컬’의 힘, 제대로 보여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