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 주요정보
• 상영시간표
• 감독
• 포토
• 동영상
• 평점/리뷰

주요정보

• <니스에 관하여>(1930, 장 비고)

  불꽃이 터지며 하늘에서 포착한 휴양 도시 니스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진다. 해변을 오가는 관광객들과 나부끼는 요트의 돛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지만, 장 비고는 개점 준비를 하는 식당 점원들과 장식품을 닦는 청소부들의 모습을 열심히 쫓는다. 프랑스 남부의 최대 휴양지 니스에 대한 흥미롭고 신랄한 다큐멘터리로, 여행기이기보다는 니스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소시민들과 부유한 휴양객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사회적 모순을 비판한다.

  * 무성 영화이며, 관람 편의를 위해 음악이 함께 제공됩니다.

  
  

  <리버풀의 추억>(2008, 테렌스 데이비스)
  테렌스 데이비스가 자신의 고향 리버풀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담았다. 자신이 나고 자랐으며, 청년기를 보내기도 했던 리버풀의 역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되짚어 본다. 한때는 부흥의 기회를 맞은 듯도 했지만, 이내 쇠락의 길을 걸었던 리버풀이라는 도시에 보내는 데이비스의 연가이자 찬가. 또한,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종교와 성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던 데이비스의 과거가 묻혀 있는 그의 내밀한 개인사이기도 하다. 데이비스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그의 손에서 완성된 뉴스 릴과 기록 영상의 서정적인 콜라주는 아름다운 영상시가 되었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세계영화사 오디세이* 

  4월 22일(토) 13시 30분 <니스에 관하여 & 리버풀의 추억> 상영 후

  *<리버풀의 추억>에 대한 해설

   강연: 구형준 영화평론가

  
  
  
  

• 시간표+ 더보기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 감독+ 더보기

  

  장 비고(Jean Vigo)
  파리 출생. 무정부주의자로 옥사(獄死)한 아르메레다의 아들이다. 전위영화 유행기에 《니스에서》(1929)와 《수영선수 탈리스》(1931) 두 단편 기록영화의 독창적인 실험적 수법이 주목되었다. 장편 극영화 《품행 제로》(1933)에서는 기숙제 학교교육의 위선에 대한 학생들의 반항을 그려서 공개금지를 당하는 등 반항정신이 투철했다. 이어 《아탈랑트호(號)》(1934)에서 주위의 상업적 회유(懷柔) 속에서 수상생활자(水上生活者)와 도시의 유혹을 주제로 하였으며, 이를 마지막으로 폐결핵이 악화되어 29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평생 네 작품을 남겼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장비고상(賞)이 제정되어 해마다 프랑스의 가장 독창적인 작품에 수여된다.

  

  테렌스 데이비스(Terence DAVIES)
  리버풀의 노동자 계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6세에 학교를 그만둔 후 10년 동안 일을 하다 리버풀을 떠나 코벤트리드라마학교에 들어간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자신의 삶이 녹아든 자기 성찰적인 영화들을 만들어낸다. 1988년에 발표한 <먼 목소리, 조용한 삶>에는 데이비스의 가족 이야기가 투영되어 있으며, 한 편의 산문시와도 같은 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그는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다.

• 포토+ 더보기

  

• 동영상+ 더보기

• 평점/리뷰+ 더보기

  • 별 평점 평점 선택5점4점3점2점1점
  • 평점 글
  • 등록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