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장 그레미용(Jean Grémillon)
장 그레미용은 장 르누아르, 르네 클레르, 마르셀 카르네와 더불어 프랑스 고전 영화의 중요인물이다. 1901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레미용은 1920년대부터 다큐멘터리들을 찍기 시작했고 <말도네 Maldone>(1928)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1937년부터 44년까지, 독일군 점령기 시절 만든 일련의 영화들 <이상한 빅토르 씨 L'Étrange M. Victor>(1938) <폭풍우>(1940), <여름의 빛 Lumière d'été>(1943)은 그 시절 최고의 영화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