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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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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필립은 자전거를 탄 소년을 치고 만다. 필립은 아이의 상태를 살피지만, 곧 그대로 차를 몰아 집으로 달린다. 크게 다친 소년은 결국 사망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던 엄마 로라는 절망하면서도 뺑소니범을 찾아내려 애쓴다. 그러나 슬픔을 견디지 못한 로라가 다리에서 뛰어내린다. 다행히 한 남자가 로라를 구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로라는 그가 바로 아들을 죽인 뺑소니범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다.
* 2003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 Deutsche Kinemathek(Germany)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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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
현재의 독일영화를 이끄는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군복무 시절에 문제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YMCA 시네마클럽에서 일했다고 한다. 베를린에서 살기 시작한 1981년부터 페촐트는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일어와 연극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여러 편의 TV영화와 단편을 만들었고, 2000년에 장편 데뷔작 <내가 속한 나라>를 내놓는다. 베를린에서 공부하던 시절, 리얼리즘과 정치영화에 흥미를 느꼈던 페촐트는 영화 속에서 역사와 정치사회적 이슈를 저변에 깔아두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이 겪는 갈등과 충돌을 긴장감 넘치게 다룬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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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무표정한 한국 영화. 도시의 현대적 증상인 교통사고를 전통적 도덕-비극에 구겨넣느라 이 동네엔 필립과 라우라만 사는 것처럼 보인다. 매우 이상한 점은 교통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적 장치인 CCTV가 도로가 아닌 라우라를 포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