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한국영화100주년)신들의 깊은 욕망
기획
청소년관람불가
神神の深き欲望 / Profound Desire of the Gods
- 프로그램명
- [시네마테크]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 : 한국영화 vs 외국영화
- 상영일자
- 2019-11-01(금) ~ 2019-11-14(목)
- 상영관
- 시네마테크
- 작품정보
- 175min | 35mm | color | Japan | 1968 |
- 관람료
-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 감독
- 이마무라 쇼헤이(Imamura Shohei)
- 배우
- 가와라자키 초이치로, 기타무라 가즈오, 미쿠니 렌타로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Imamura Shohei)
올해 72세인 노장감독 이마무라 쇼헤이는 1926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에서 서양사를 전공하던 시절 연극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몇 편의 희곡을 쓰기도 했다. 그는 50년대 초 쇼지쿠 스튜디오에 입사하여 오즈 야스지로의 [초여름 Early Summer](51), [차와 밥 Tea and Rice](52), [동경이야기 Tokyo Story](53) 등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1954년 니카츠 스튜디오로 소속을 옮겨 유조 카와시마의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리얼리즘과 인본주의적인 주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958년 [도둑맞은 욕망 Stolen Carnal Desire]으로 데뷔했으며, 두번째 작품 [벌레 여인 The Insect Woman](63)에서부터 그의 주된 관심 중 하나인 일본 여성 노동자들의 성적욕망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1965년 이마무라는 자신의 프로덕션을 만들어 일본독립영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이때부터 다큐멘터리에도 관심을 가져 다큐멘터리영화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라진 남자 A Man Disappears]를 만들기도 했다. 1975년에는 요코하마 영화TV학교를 설립하여 오늘날까지 젊고 재능있는 감독들을 양성하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다. 1983년 [나라야마의 춤 The Ballad of Narayama]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뒤늦게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1997년작 [뱀장어 The Eel]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아 세계적인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도둑맞은 욕정 Stolen Carnal Desire](58), [벌레 여인 The Insect Woman](63, 베를린영화제 여우 주연상), [포르노 사진가 Pornographer](65), [복수는 나의 것 Vengeance Is Mine](79, 스트라스부르 그영화제 필립모리스재단상), [나라야마의 춤 The Ballad of Narayama](83,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제 겐 Zegen](87), [검은 비 Black Rain](89), [뱀장어 The Eel](97,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외 9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