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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 대전이 계속되던 시기, 국제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청년 예히아는 미국 영화와 셰익스피어에 매료된다. 할리우드를 동경하기 시작한 예히아는 배우가 되길 꿈꾸는데, 부유하지 않은 가정 형편과 전쟁의 공포는 예히아에게 좌절을 안긴다. 유세프 샤힌의 자전적 이야기가 투영된 ‘알렉산드리아’ 연작 중 첫 작품. 연작은 <이집트 이야기>(1982), <알렉산드리아, 다시 그리고 영원히>(1989), <알렉산드리아…뉴욕>(2004)으로 이어진다.

  
  
  * 1979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 2개 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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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프 샤힌(Youssef Chahine)
  1926년 알렉산드라에서 태어난 유세프 샤인은 파사데나 플레이 하우스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에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준 사람은 이집트영화의 선구자인 알비스 올파네리였다. 1949년, 그는 23살의 나이에 극영화 [바바 아민]으로 데뷔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나일의 아들](1951)과 [참새](1973), [알렉산드리아…왜?](1979), [기억] (1982), [다시 그리고 영원히 알렉산드리아](1990), [이민자](1994) 그리고 [운명](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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