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김호선(KIM Ho-sun)
1941년 3월9일 함경북도 북청 출생.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유현목 감독 밑에서 조연출을 거친 후 1974년 <환녀>로 데뷔했다. 그러나 감독의 이름 석자를 충무로에 확실하게 각인시킨 영화는 두 번째 작품인 <영자의 전성시대>(1975년)라는 멜로드라마였다. 개봉당시 87일만에 3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감독은 충무로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급부상했다. 1975년 소설가 김승옥, 최인호, 하길종 감독, 영화평론가 안병섭, 변인식 등과 함께 영상동인 '영상시대'을 결성하여 새로운 한국영화의 부흥을 모색했으며, 그 이론적 결실로 77년과 78년 2년 동안 동인지 『영상시대』를 발간하기도 했다.출처: 한국영화감독사전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