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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의 에이스 Ace and the Desert Dog

  2015, 9min, Color, USA, 전체관람가

  감독 브렌단 레오나드 Brendan LEONARD

   

  30년간 사진을 찍어온 남자가 그의 반려견과 함께 60일간의 배낭여행을 떠난다. 사람의 60일은 개에게는 1년이 넘는 시간이다. 광활한 사막을 횡단하며 부상과 험한 환경, 물과 식량 부족 등 역경을 헤쳐가면서 이들은 종의 차이를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눈다. 인간의 내레이션과 개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자막이 교차하며 이 경이로운 여행에 유머와 정겨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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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쉬, 그리고 선생님 Tashi and the Monk

  2013, 40min, Color, India

  감독 앤드류 힌튼 Andrew HINTON

   

  * 폐막작

  히말라야 지역, 티베트 불교의 승려인 롭상 펀속은 ‘사랑과 자비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잠세이 가살(Jhamtse Gatsal)’이라는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여러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이곳에 모여 거대한 가족을 이룬 아이들. 그들 중 최근에 한식구가 된 다섯 살 소녀 타쉬는 최고의 말썽꾸러기이다.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이 아이는 마음 깊은 곳에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치유와 자비에 대한 다큐멘터리지만, 애써 주장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서로를 돕는 아이들이 이룬 공동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심오한 설법 없이 진정한 자비의 의미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삶의 의미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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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사르 서벽 Link Sar West

  2016, 30min, Color, UK,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조나단 그리피스 Jonathan GRIFFITH

   

  2012년 파키스탄 카라코룸에 위치한 7,000미터 미등봉 링크사르를 초등정하기 위해 원정대를 조직한 조나단 그리피스.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봉우리이지만, 등반조건은 매우 거칠기만 하다. 잦은 악천후에 수직벽에서 떨어지는 눈사태 등.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한계에 맞서려는 등반의지는 꺾이지 않고, 결국 4년만에 링크사르 서벽 정상에 우뚝 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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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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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단 레오나드(Brendan LEONARD)
  브렌든 레오나드는 반프산악영화제, 켄달산악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한 단편영화들을 연출 또는 제작했다. 여섯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여러 미디어에 소개되기도 했다.

  

  앤드류 힌튼(Andrew HINTON)
  앤드류 힌튼은 신비의 땅 인도와 그곳 사람들의 영감 가득한 이야기에 이끌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2012년에 <타쉬, 그리고 선생님> 속 학교인 잠세이 가살(Jhamtse Gatsal)에 처음 방문했고, 이듬해에 이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조나단 그리피스(Jonathan GRIFFITH)
  조나단 그리피스는 프랑스 샤모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포토그래퍼다. 유명한 등산가이기도 한 그는 한번도 담아내지 못한 새로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계속하여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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