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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

2013-10-29(화) ~ 2013-12-05(목)

(매주 월요일 상영없음)


 숨겨둔 일기장처럼 내밀하고, 황혼의 빛과 같이 신비로운 힘을 가진 잉마르 베리만의 세계가 깊어 가는 가을날의 시네마테크를 물들입니다. 영상철학자, 영상시인이라 불리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거장 잉마르 베리만은 영화를 통해 인간 내면에 감춰진 고뇌와 갈등을 탐구하고, 불완전한 인간 관계의 균열을 관찰해 왔습니다. 베리만은 특유의 연극적이고, 실험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마치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이며 창의적인 기법들로 화면을 채웠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내면의 깊숙한 곳을 찌르듯 파고드는 그의 지적인 영화 세계를 아우르는 28편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11/21(목)~11/29(금) 기간에는 '2013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스웨덴 영화제'가 진행됩니다.


장소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6,000원 / 두레라움프렌즈, 청소년, 경로 4,000원
주최
(재)영화의전당

숨겨둔 일기장처럼 내밀하고, 황혼의 빛과 같이 신비로운 힘을 가진 잉마르 베리만의 세계가 깊어 가는 가을날의 시네마테크를 물들입니다. 영상철학자, 영상시인이라 불리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거장 잉마르 베리만은 영화를 통해 인간 내면에 감춰진 고뇌와 갈등을 탐구하고, 불완전한 인간 관계의 균열을 관찰해 왔습니다. 베리만은 특유의 연극적이고, 실험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마치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이며 창의적인 기법들로 화면을 채웠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내면의 깊숙한 곳을 찌르듯 파고드는 그의 지적인 영화 세계를 아우르는 28편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잉마르 베리만(Ernst Ingmar Bergman, 1918~2007)




잉마르베리만


 


스웨덴 웁살라에서 태어난 베리만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을 접했고, 이후 무대 연출, 희곡 집필, 오페라 연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펼쳤다. 1946년에 첫 작품 <위기>를 만든 이후부터는 평생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영화 작업 초기에는 희극을 위주로 작업하였으며, 1957년에 공개된 <제7의 봉인>을 통해 영화계에 대변혁을 일으킨다. <제7의 봉인>에서 신, 구원, 죽음 등의 형이상학적이며 철학적인 문제를 영화에 끌어들인 베리만은 진정한 예술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다. 실존적이며 심리적인 문제들을 탐구하며 영화를 성찰의 도구로 활용한 베리만을 축으로 모더니즘영화 시대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