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야구치 시노부(Shinobu Yaguchi)
일본 영화계에선 ‘무서운 아이’로 불리는 야구치 감독은 뛰어난 유머감각, 예측 불가능한 반전, 손수 만든 미니어쳐, 그리고 무엇보다 기발함으로 관객을 즐겁게 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첫 장편영화 <비를 부르는 여자>로 일본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화제인 피아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화려하게 영화계에 등장한 그는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묻어나는 영화와 CF 등을 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남고생들의 싱크로나이즈 도전기를 다룬 <워터보이즈>, 거침 없는 여고생들의 재즈밴드 <스윙걸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한 <원피스 프로젝트>는 제1회 전주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세계적인 조명을 받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오랜 준비기간을 걸쳐 내놓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야심찬 신작 <해피 플라이트>은 마치 실제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처럼 리얼한 상황과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추구하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끊임 없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Filmography<스윙걸즈> - 2004년 <워터보이즈> - 2001년<원피스 프로젝트>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 1999년 <비밀의 화원> - 1997년수상<스윙걸즈> -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