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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친절한 유명 TV쇼 진행자 크리스티앙을 인터뷰하기 위해 작가 롤랑이 그의 시골 저택을 방문한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크리스티앙이 보여준 친절과 미소는 공허하게 느껴질 뿐이고, 롤랑은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크리스티앙의 양녀 카트린을 만난 롤랑은 그녀에게서 묘한 매력을 느낀다. 인간의 가식과 이중성을 그렸으며, <시네마 천국>(1988,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알프레도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필립 누아레가 크리스티앙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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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
  끌로브 샤브롤은 1930년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53년부터 57년까지 '까이에 뒤 시네마'에 영화비평을 썼으며 1957년 에릭 로메와 공동으로 히치콕을 주제로 한 책을 발간하였다. 1958년 누벨바그 영화이자 데뷔작인 [미남 세르쥬]를 감독했으며 [사촌들]은 1959년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샤브롤은 모험극이나 심리극 외에도 스릴러를 통해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부정한 여인] (1968), [도살자](1969), [타인의 피](1984), [야수 같은 사나이](1985), [마담 보바리](1991), [의식](19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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