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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한 가전제품 가게에서 일하는 4명의 아가씨들, 지네트, 리타, 자클린, 제인. 리타는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는 부잣집의 아들과 만나고, 제인은 군대 간 애인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남자들과의 만남을 즐긴다. 외로운 자클린과 비밀스러운 열정을 간직한 지네트.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평범한 젊은 여성들은 꿈과 사랑을 찾고 싶어 한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탄 수상한 남자가 계속 나타나 가게 안의 그녀들을 지켜보고, 자클린은 이 남자에게 신경이 쓰인다. 누벨바그 초기 걸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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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
  끌로브 샤브롤은 1930년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53년부터 57년까지 '까이에 뒤 시네마'에 영화비평을 썼으며 1957년 에릭 로메와 공동으로 히치콕을 주제로 한 책을 발간하였다. 1958년 누벨바그 영화이자 데뷔작인 [미남 세르쥬]를 감독했으며 [사촌들]은 1959년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샤브롤은 모험극이나 심리극 외에도 스릴러를 통해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부정한 여인] (1968), [도살자](1969), [타인의 피](1984), [야수 같은 사나이](1985), [마담 보바리](1991), [의식](19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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