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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두바이국제영화제 – 최우수 무흐르 장편영화상/남우주연상, 2017 토론토국제영화제

  
  

  아부 샤디는 나사렛에 살고 있는 60대 중반의 교사다. 그는 오래 전 이혼한 전력이 있고, 한 달 후에 있을 딸의 결혼식이 끝나면 정말로 혼자 살게 될 것이다. 한편, 건축가인 그의 아들 샤디는 팔레스타인의 지역 풍습에 따라 청첩장을 일일이 전달하려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몇 년 만에 로마에서 돌아온다. 오랜만에 만나 서먹서먹한 부자는 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두 사람 사이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고, 그들이 사는 서로 다른 세상은 부서질 듯 흔들리기 시작한다.

  
  

  Abu Shadi is a divorced father and a school teacher in his mid-60s living in Nazareth. After his daughter’s wedding in one month he will be living alone. Shadi, his architect son, arrives from Rome after years abroad to help his father in hand delivering the wedding invitations to each guest as per local Palestinian custom. As the estranged pair spends the day together, the tense details of their relationship come to a head challenging their fragile and very different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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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느마리 자시르(Annemarie Jacir)
  팔레스타인 출신의 안느마리 자시르는 총 16편이 넘는 작품에 작가, 감독, 제작자로 참여하였다. 아랍권 단편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 진출한 <구제불능 십대들처럼>(2003)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으며, <이방인>(2008)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되었다. <내가 너를 보았을 때>(2012)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아시아작품상과 아부다비영화제 최우수아랍영화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이 영화는 제작스태프가 모두 팔레스타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랍권에서 모든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와지브>는 그녀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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