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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갓 초등학교 교사가 된 오카노는 성실하지만 우유부단해 결단력이 부족하다. 그런 오카노의 관심을 이끄는 한 아이가 있다. 한편, 남편이 해외에서 일하게 되는 바람에 미즈키는 세 살 난 딸을 홀로 돌본다. 밖에서는 늘 미소 짓는 얼굴의 미즈키였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딸에게 손을 대기 시작한다. 초등학교 인근에서 홀로 사는 노인 사사키는 안부 인사조차 나눌 사람이 없다. 그러던 중 사사키는 자신이 치매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빠진다. <사카이 가족의 행복>(2006) <그곳에서만 빛난다>(2014)로 주목을 받은 재일 교포 3세 오미보 감독의 작품. 아동 방임과 학대, 치매 등의 문제를 다룬 나카와키 하츠에의 베스트셀러 단편집을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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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보()
  - 재일교포인 오미보 감독은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학과 졸업 후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회사 PSC에 입사. 퇴사 후, 프리랜서 스크립터를 하면서 쓴 첫 장편소설 <사카이가의 행복>이 2005년 선댄스 NHK 국제영상작가상/일본부문을 수상. 이듬해 이 작품으로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 A Korean Japanese director Mipo O graduated from Osaka University of Arts and worked for the PSC established by a director Obayashi Nobuiko. Her first novel as a scriptor The Sakais' Happiness won the Sundance/NHK International Filmmakers Award in 2005. In 2006, she made her first film based on thi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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