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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차이나 in 부산 상영작 <수색: 인터넷 마녀사냥> 포스터

(2022 시네마차이나 in 부산)수색: 인터넷 마녀사냥

Caught in the Web
프로그램명
2022 시네마 차이나 in 부산
상영일자
2022-07-05(화) ~ 2022-07-26(화)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122min | HD | color | china | 2012 |
관람료
무료(1인 2매 / 상영 30분 전부터 현장예매 100%)
감독
천 카이거(Chen Kaige)
배우
고원원, 야오천, 조우정
천 카이거 감독 이미지

천 카이거(Chen Kaige)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시나리오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66년 베이징 4중학교 1학년을 마치자 문화대혁명이 일어나 홍위병이 되었다. 윈난성으로 가서 벌목과 군인 생활을 하다 1975년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3년 동안 필름노동자 생활을 하였고, 1978년 베이징영화학교 감독과에 들어가 4년 동안 장쥔자오, 장이머우 등과 함께 배웠다. 1982년 베이징영화촬영소에 배속되었으나 관료적인 분위기가 싫어 2년 뒤 광시영화촬영소로 옮겨갔다. 이곳에서 장이머우[張藝謀]가 촬영하고 자신이 감독한 첫번째 작품 <황토지>(1984)를 만들어 국제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중국영화 제5세대의 출현을 알렸다. 1988년 미국 뉴욕대학에서 중국영화를 강의하였는데 톈안먼사건을 맞아 1990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중국정부와의 심한 마찰 때문에 외국과 합작영화를 만들며 활동하고 있다. 영화에서 현대 중국의 모순과 혼돈을 날카롭게 조명하고 있어 중국에서는 심한 냉대가 있지만 국제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전 영화 세대들과 달리 역사는 우리가 만들어 간다는 강한 자신감을 독특한 회화적 구도와 색채 연출로 표현하였다. 영화 전반을 흐르는 상징과 은유와 우의성이 구체성을 잃게 하고 예술과 세계, 작품과 관객의 긴장을 풀리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표작 <황토지>(1984)와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나오는 <대열병(大閱兵)>(1985), 교사의 눈을 통해 중국 사회주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해자왕(孩子王)>(1987)은 16세에 홍위병으로 문화대혁명을 겪었던 경험이 동기가 되어 만든 작품이다. <현 위의 인생 (邊走邊唱)>(1991)은 돈 외에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는 현대 중국인들의 현실을 장님 예술인을 통해 은유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1993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패왕별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치부를 드러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1996년에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풍월>을, 1999년에는 중국 진시황 때의 이야기를 다룬 <황제와 자객>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