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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쾌락을 좇는 허풍스러운 장난꾼 콩스탕틴에게는 트럭 운전사, 회계사, 배관공인 세 아들이 있다. 배관공이었던 아들은 여러 번의 자살 시도 끝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아들들은 각자의 가족과 함께 같은 건물에 살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모두 모여 식사를 한다. 저마다 다른 생각과 걱정을 품고 있는 식구들이 모인 자리는 점점 악몽이 되어 가는데, 콩스탕틴은 식구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한편, 세 아들은 돈독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돈을 모아 트럭을 사기로 한다. 대배우 미셸 피콜리가 만든 장편 데뷔작으로, 위태로워 보이는 어느 가족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각자가 품고 있는 욕망과 집착은 충돌하지만 공동의 목표 아래 식구들은 날이 선 유대를 이어 간다.

  
  

  * 1997년 베니스영화제 필름크리티카 바스토네 비안코 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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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피콜리(Michel Piccoli)
  1925년 프랑스 태생. 1945년부터 2010년대까지 200여편의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영화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연극배우,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영화제작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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