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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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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크리스티안 페촐트 특별전

[시네마테크] 크리스티안 페촐트 특별전

Christian Petzold Retrospective

2022-02-01(화) ~ 2022-02-17(목)

상영작(8편)

내가 속한 나라 (2000) / 볼프스부르크 (2003) / 옐라 (2007)

열망 (2008) / 바바라 (2012) / 피닉스 (2014)

트랜짓 (2018) / 운디네 (2020)

장소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주최
(재)영화의전당
상영문의
051-780-6000(대표), 051-780-6080(영화관)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해설:  영화평론가 김은정 & 김필남

일정:  상영 시간표 참고






Christian Petzold Retrospective

현재의 독일 영화를 대표하는 동시대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세계를 만납니다. 페촐트는 뉴 저먼 시네마 이후 침체되었던 독일 영화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베를린학파’의 1세대 감독입니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기획전 ‘21세기 젊은 거장 4인전’(2016)과 ‘독일 영화의 봄’(2019)을 통해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작품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페촐트는 독일의 역사적 사건과 정치 사회적 문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만들며, 스릴러 장르적 특성을 자유자재로 변주하여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인물의 심리와 내면을 찬찬히 드러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페촐트의 데뷔작으로, 실패한 좌익 테러리스트들의 황량한 삶을 그린 <내가 속한 나라>(2000)부터 가까워져서는 안 되는 사이임에도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을 통해 죄의식과 윤리적 갈등을 그린 <볼프스부르크>(2003),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주인공 옐라의 내면을 들여다본 <옐라>(2007), 치정의 멜로드라마 속에 인종 문제 등을 녹인 <열망>(2008), 통일 전 독일을 배경으로 자유에의 열망과 도덕적 딜레마를 그린 <바바라>(2012),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삶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피닉스>(2014), 난민 문제를 투영한 <트랜짓>(2018), ‘물의 정령 운디네’의 설화를 변주한 <운디네>(2020)까지 모두 8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평단은 물론, 국내외 관객들에게서도 호평을 이끌어 낸 동시대 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세계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