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레오 카락스(Leos Carax)
첫 장편 <소년 소녀를 만나다>(1984)가 칸영화제에 소개되면서 평단의 극찬 속에 일약 프랑스의 주목받는 감독이 된 후, 두 번째 장편 <나쁜 피>(1986)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뛰어난 비주얼과 소외, 청춘의 사랑이라는 주제적 관심사가 뚜렷이 드러난 이 두 편 이후 <퐁네프의 연인들>(1991)을 만들었지만 전작들만큼 평단이나 대중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이후 네 번째 장편 <폴라X>(1999)마저 혹평을 받은 후 한동안 영화계를 떠났다. <홀리 모터스>(2012)는 칸영화제에서 극찬받은 그의 다섯 번째 장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