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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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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급격히 발전하던 일본의 오사카. 공항 인근의 가난한 판자촌 골목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용길과 영순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다. 용길과 영순은 세 딸과 아들과 살며 허름한 고깃집을 운영한다. 다리가 불편한 시즈카, 시즈카의 소꿉친구와 결혼한 리카, 유부남과 연애 중인 미카, 그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말을 하지 않는 막내 토키오까지 함께 북적이며 지내는 용길이네는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최양일 감독의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 등의 각본을 쓰며 주목을 받았고, 화제가 된 수많은 희곡을 쓴 각본가인 정의신이 자신이 쓴 인기 희곡 『야키니쿠 드래곤』을 직접 영화화했다. 가난과 핍박과 차별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재일 교포 가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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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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