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제7회 아랍영화제] 낯선 아랍 문화, 스크린으로 다가오다

아랍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을 통칭하는 '아랍'. 대부분 이슬람 문화의 영향 아래 있는 아랍권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아랍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자리가 펼쳐진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인 '제7회 아랍영화제'가 다음 달 1~6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동시 개최된다. 내전과 분쟁 등으로 영화 제작이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시대적 갈등과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랍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요르단, 터키, 레바논, 팔레스타인, 튀니지 등 아랍 12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 12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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