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믿고 듣는 'Jazz' 묵은 고단함 녹인다

영화의전당이 연말을 맞아 올 한해 고생한 이들을 위해 풍성한 재즈 성찬을 준비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영화의전당 송년재즈페스티벌은 첫해인 2016년부터 전 공연이 매진될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재즈 뮤지션과 가수들이 꾸미는 색다른 공연들은 그야말로 믿고 보는 명품 무대로 소문이 났다. 올해는 19일부터 29일까지 6개의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축제의 막은 가즈미 다테이시 트리오가 연다. 2011년부터 6년 연속 내한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재즈 뮤지션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하여 발매한 앨범 'Ghibli Meets Jazz' 시리즈가 일본 아마존 재즈차트 1위에 오르고 앨범 발매기념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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