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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작 ‘멘타이삐리리’ 에구치 칸 감독 “부산서 명란 먹고 자란 사나이 ‘후쿠오카 명란 창업 고군분투”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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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언어를 넘어, 누가봐도 공감할 이야기를 음식 명란을 통해서 풀었습니다”.

 

지난 21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개막식에서 개막작 ‘멘타이삐리리’(2019)를 만든 에구치 칸 감독은 자신의 작품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음식과 영화는 공통점이 많은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영화는 마음에 깊이 남기 때문”이라고 말해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영화는 후쿠오카에서 제작돼 올해 1월 일본에서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유명 개그 콤비가 출연해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에서의 상영은 부산이 처음이다.

 

개막식에 앞서 기자와 만난 에구치 감독은 “후쿠오카 향토음식 명란의 탄생이 부산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뜻깊다”면서 “후쿠오카의 이야기지만 전후 일본에서 고군분투한 한 남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후쿠오카 명란 전문점 ‘후쿠야’ 창업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명란을 먹고 자란 한 남자가 전쟁 이후 후쿠오카로 돌아가서 당시 일본에서는 생소한 명란 전문점을 일군 이야기다. 

 

영화로 제작하기에 앞서 2013년 드라마로 먼저 선보였다. 당시 실화의 배경인 초량시장에서 촬영하기도 했는데, 에구치 감독은 “시장의 활기가 역시 최고였다. 촬영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을 통제해야했는데 통제가 잘 안돼 울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지만, 이게 바로 부산의 에너지이고 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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