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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향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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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2일 열흘간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의 사회로 열렸다.

영화제는 폐막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뉴 커런츠상 등 각 부문 시상과 폐막작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상영을 끝으로 열흘간 여정을 마감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윤희에게'는 엄마의 아픈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감성 짙은 모녀 여행기를 정갈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은 베트남 짠 탱 휘 감독의 '룸'(Rom)과 이라크 모하나드 하이얄 감독이 만든 '하이파 거리'(Haifa Street)에게 돌아갔다.

 

고 김지석 BIFF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을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파키스탄 사마드 술탄 쿠사트 감독이 제작한 '인생의 곡예'(Circus of Life)와 인도 프라디프 쿠르바 감독의 '낯선 가족'(Market)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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