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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 작곡가의 열정 담은 '진혼기도' 부산서 첫 무대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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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 작곡가의 열정 담은 '진혼기도' 부산서 첫 무대

 

"나의 조국에서 이 작품을 초연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사실 외국의 유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가 이 작품을 많이 탐내기도 했죠. 그런데 이렇게 기회가 잘 돼 '731-마루타 진혼기도Ⅱ'에 이어 세 번째도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세계 초연을 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팔순을 앞둔 현대음악 작곡가 안일웅(78)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린다. 11일 오후 8시 부산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731-마루타 진혼기도Ⅲ'은 2015년 독일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에서 시작된 실내악 연작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안 작곡가는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메카이자 유럽 최고의 현대음악제 중 하나인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가 사랑하는 작곡가이다. 다름슈타트 현대 음악제는 스위스 루체른, 독일 브레멘과 함께 유럽 3대 현대음악제 중 하나로 매년 2월 세계 현존하는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안 작곡가는 1998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마달'이라는 작품으로 이 음악제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00년과 2006년, 2012년 2013년, 2015년 음악제에서 안 작곡가의 작품을 단독으로 올리며 '안일웅의 밤'으로 집중조명받았다. 삶에 대한 사유를 동양적으로 풀어내는 그의 음악에 유럽은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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