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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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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마지막 약속, 귀여운 비밀이 생겼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당신에게(테크)

Last Dance
프로그램명
2023 예술영화 프로그램(종영)
상영일자
2023-06-30(금) ~ 2023-07-19(수)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2min | D-Cinema | color | 벨기에, 스위스 | 2022 |
관람료
일반 8,000원,청소년 7,000원
감독
델핀 르에리세(Delphine Lehericey)
배우
프랑수아 베를레앙, 라 리보트
배급사
(주) 티캐스트
  • [시놉시스]

    사랑하는 아내를 갑자기 잃고 홀로된 제르맹은  

    자식들의 지나친 걱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시간표까지 짜서 자신을 돌보는 자식들의 극성에 시달리던 제르맹은

    아내와의 오래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몰래 현대 무용단에 입단한다. 


    그의 어설픈 몸짓은 뜻밖에도 무용단을 이끄는 세계적인 무용가의 관심을 끌게 되고,

    급기야 공연을 불과 4주 남기고 제르맹을 주역으로 한 새로운 안무가 만들어진다.

    한편, 공연 사실을 비밀로 하고픈 제르맹의 행동은 그를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뜻하지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 ABOUT MOVIE ]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 수상! 관객들이 선택한 올해의 영화

    현대 무용부터 20세기 최고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까지,

    문학과 예술을 모티프로 한 품격 있는 작품!

    5월 가정의 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 예고


    제75회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화제작 <사랑하는 당신에게>가 5월 31일 개봉한다. 1946년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어 온 로카르노영화제는 스탠리 큐브릭, 밀로스 포만, 천카이거, 홍상수 감독 등 거장 감독들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본 탁월한 선구안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무려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최대 영화제로 성장, 명실상부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로카르노영화제는 한국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 역시 보여왔는데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제68회 황금표범상을, 정재영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72회에는 송강호 배우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엑설런스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기생충> 봉준호 감독, <터널> 김성훈 감독 등이 로카르노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 <타인의 삶> 등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들이 수상했던 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보증하는 의미 또한 매우 크다.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영화에 대한 품질 보증 마크와도 같은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 중 하나인 델핀 르에리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진정성까지 더했다. 코로나에 걸려 만날 수 없는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가 매일 러브레터를 보낸 사실을 모티프로, 갑작스럽게 아내를 떠나보내게 된 70대 제르맹의 이야기를 떠올린 것. 이렇게 시작된 영화는 현대 무용부터 마르셀 푸르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위트있는 활용이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영화의 오프닝에서 마르셀 푸르스트가 등장, 소설을 낭독하는 가운데 제르맹이 홍차와 마들렌을 먹는 모습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사의 걸작을 적재적소에 유머러스하게 배치해 품격 있는 위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하게 하면서도 영화 마지막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느끼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제르맹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힌 델핀 르에리세 감독의 말처럼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현대 무용을 통해 상실을 극복하고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는 한 남자를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세대의 가족들이 등장, 통념을 벗어난 다양한 가족 관계의 양상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보여줌으로써 5월 가정의 달을 관통하는 시기에 전 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 & 로카르노영화제 초청, 스위스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델핀 르에리세 감독!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코다> 션 헤이더에 이어

    대중적 감각과 연출력을 겸비한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주목

    델핀 르에리세 감독 할아버지의 러브레터에서 시작된 감동 드라마!


    신선한 대중적 감각과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연출력을 겸비해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코다> 션 헤이더 감독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델핀 르에리세 감독의 작품이 국내에서 첫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위스 태생의 델핀 르에리세 감독은 <소녀의 첫경험>(2013), <지평선 너머>(2019)를 통해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예테보리영화제, 스위스영화상뿐만 아니라 벨기에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마그리트영화상 등에 초청받아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그레타 거윅, 션 헤이더 감독을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델핀 르에리세 감독의 연출작인 <사랑하는 당신에게>가 오는 5월 31일 개봉을 확정 지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먼저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대 무용단에 입단한 제르맹이 보내는 사랑스러운 러브레터. 삶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그 상실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예상치 못한 인생 후반부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다뤘다. 특히 델핀 르에리세 감독의 실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할머니가 코로나에 걸려 두 분이 잠시 떨어져야 했을 때, 할아버지가 매일 할머니에게 편지를 써 보내셨다.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9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활기가 넘치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보며 “노년기 역시 사춘기와 마찬가지로 되돌릴 수 없는 변화와 마주하는 인생의 한 단계다. 그 단계마다 생겨나는 몸과 마음의 다양한 변화에 주목하게 됐다”고. 덕분에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몸과 마음, 관계의 변화를 맞닥뜨리며 인생 후반부에 큰 전환점을 맞이한 70대 주인공을 통해 관객들이 노년의 인생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영화를 연출하기 전 현대 무용과 힙합 공연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갖춘 델핀 르에리세 감독은 영화와 무용을 결합한 <사랑하는 당신에게>로 연출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 나오는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어”라는 대사처럼 “춤은 누구나 출 수 있다”고 말하는 델핀 르에리세 감독은 영화와 무용의 장점을 극대화한 영리한 연출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유쾌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처럼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부터 탄생해,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감동과 웃음을 안겨주는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5월 31일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의 피나 바우쉬’로 불리는 세계적인 무용가 ‘라 리보트’ 안무 & 출연 화제!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상한 프랑스 국민 배우 프랑수아 베를레앙

    & <레벤느망><시스터> 케이시 모텟 클라인

    <아네트> <나, 다니엘 블레이크> 제작진이 선사하는 잊지 못할 영화!


    델핀 르에리세 감독과 제작진은 난해하게 보일 수 있는 현대 무용을 영화적으로 쉽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무용가 섭외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70대 노인의 현대 무용 도전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용가를 찾던 중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라 리보트를 만나게 됐다. 2020년 베니스 비엔날레 평생 공로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현대 무용가 라 리보트는 ‘스페인의 피나 바우쉬’로 언급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무용 공연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한 이력 덕에 라 리보트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던 델핀 르에리세 감독은 첫 만남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라 리보트를 섭외했다. 라 리보트는 영화 연기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본인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고 무엇보다 ‘라 리보트 무용단’을 영화에 직접 등장시켜 실제 현대 무용 공연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라 리보트와 <사랑하는 당신에게>의 안무를 함께 작업하는 과정은 한 마디로 환상적이었다”고 회상한 감독의 말처럼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제르맹의 공연 장면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으며 명실공히 프랑스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프랑수아 베를레앙이 제르맹으로 분해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심할 만큼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준 프랑수아 베를레앙은 아내를 잃은 슬픔부터 처음 현대 무용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변화를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소화해 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감독은 “프랑수아 베를레앙은 제르맹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젊은 무용단원들과 동일한 연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장면을 위해 매번 새로운 연기를 보여줬고 그 결과 내가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었던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시스터>에서 레아 세두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레벤느망>에도 출연한 케이시 모텟 클라인이 제르맹의 든든한 조력자인 무용단원 사미르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또한 <아네트>, <나, 다니엘 블레이크>, <티탄>의 프로듀서 필립 로지, 프랑수아 오종 감독과 함께 작업해온 히샤메 알리우이 촬영 감독, <시스터>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반 니클라스의 참여는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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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핀 르에리세 감독 사진

    델핀 르에리세(Delphine Lehericey)
    사랑하는 당신에게(2022)_ 감독 / 지평선 너머(2019)_감독 / 소녀의 첫경험(2013_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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