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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생각(아르헨티나 영화의 새로운 시대)

The Idea of a Lake / La idea de un lago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아르헨티나 영화의 새로운 시대
상영일자: 2020-11-17(화) ~ 2020-12-04(금)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2min | D-Cinema | color | ⓔ | Argentina/Switzerland/Netherlands/Qatar | 2016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감독: 밀라그로스 무멘탈러(Milagros Mumenthaler)
배우: 말레나 모이론, 후안 그레피, 카를라 크레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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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두고 있는 사진작가 이네스는 사진집 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 몰두하고 있다. 사진집은 실종된 아버지에 대한 것으로, 작업하는 매 순간 이네스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오간다.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시절에 아버지가 사라진 후 겪게 된 오랜 상실과 강박, 그리고 남은 가족들의 아슬아슬한 갈등과 연대를 그린 작품으로, 밀라그로스 무멘탈러는 과달루페 가오나의 사진 시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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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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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그로스 무멘탈러(Milagros Mumenthaler)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으나 아주 어렸을 때 스위스로 이주해 성장했다. 20대에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무멘탈러는 영화대학(Universidad del Cine)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단편 영화들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상실과 부재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첫 장편 <문과 창을 열어라>는 2011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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