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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돈이 문제다. 뉴욕을 떠나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코니는 동생 닉과 함께 은행을 턴다. 그러나 지적 장애가 있는 닉이 불심검문에 걸려 구치소에 수감되자, 이제 코니의 목표는 동생을 구하는 것이 된다. 훔친 돈으로는 모자란 보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닉이 붕대를 싸매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환자를 빼돌리지만 상황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간다. 아이러니와 블랙코미디로 점철된 운 나쁜 아웃사이더의 하룻밤 대소동극.

   

  *2017 칸영화제 경쟁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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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사프디 & 벤 사프디(Ben Safdie & Ben Safdie)
  형인 조슈아가 연출 및 각본, 동생인 벤이 연출 및 편집, 연기로 역할을 나눠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진 형제 감독. 두 사람 모두 보스턴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졸업 이후 독립 영화사인 <레드 버킷>을 설립했다. 2008년 조슈아 사프디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작품 <더 플러져 오브 빙 로브드>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으며, 2009년 <아빠의 천국>을 시작으로 형제의 공동 연출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이후 <검은 풍선>(2012), <레니 쿠크>(2013), <헤븐 노우즈 왓>(2014), <굿타임>(2017)을 연출했다. 가장 최근작인 <언컷 젬스>(2019)의 배급은 넷플릭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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