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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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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리드 특별전> 포스터 이미지

선봉에서(캐롤 리드 특별전)

The New Lot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캐롤 리드 특별전
상영일자
2020-02-18(화) ~ 2020-03-01(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42min | Beta | b&w | UK | 1943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감독
캐롤 리드(Carol Reed)
배우
에릭 앰블러, 아이버 바너드, 로버트 도냇
  • 2차 세계 대전 중 전선에서 이동 중인 부대 행렬. 두 군인이 사진 한 장을 보며 불과 몇 달 전 만났던 전우들을 떠올린다. 전쟁이 일어나자 징집이 시작되고, 의사, 배우, 사진작가, 전역했던 군인 등 다양한 배경과 나이의 다섯 남자가 입영 열차의 비좁은 삼등석에 함께 타게 된다. 각자 자유로운 삶을 살던 다섯 명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도 함께 훈련을 이겨 내고, 점점 어엿한 군인으로 거듭난다. 영국 육군을 위해 만든 교육용 영화로, 얼마 후 리드는 이 이야기를 장편 영화로 다시 만들었다. 필름이 사라졌다고 여겨졌으나 1993년 인도 국립 필름 아카이브에서 좋은 상태의 필름이 발견되었다. 장편 1944년에 공개되었다.

    ⓒ Imperial War Museums(UK)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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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리드 감독사진

    캐롤 리드(Carol Reed)
    안톤 카라스의 치터 연주와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라스트신으로 기억되는 영화, 무엇보다도 바로 이 영화 <제3의 사나이 The Third Man>(1949)의 감독이라고 했을 때 비로소 많은 사람들에게 캐롤 리드라는 존재는 낯설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2차세계대전을 전후로 우수한 작품들을 만든 영국 영화감독으로 영국 영화산업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Sir)이라는 호칭이 붙은 인물이다. 캐롤 리드는 190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영화인으로서의 이력은 통속 스릴러 작가였던 에드가 왈라스를 도와 그의 소설을 각색하는 일에서 출발했다. 첫 감독 작품은 1935년에 <바다의 사나이들 Midshipman Easy>이었다. 초기에는 주로 노동계급의 삶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감독이라는 평판을 들었다. 그는 사회·심리적 갈등을 강조하기 위해 미장센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별들이 내려다본다 The Stars Look Down>(1939)는 존 그리어슨의 다큐멘터리적 스타일을 구사해 기회주의자와 좌파 노동자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 1940년대 전반에는 <뮤니히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Munich>(1941) 같은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를 주로 만들었다. <심야의 탈주 Odd Man Out>(47년, 한국TV에서 <방해자를 없애라>라는 제목으로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는 전후에 리드가 내놓은 첫번째 문제작이다.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른 지하조직의 보스가 수사망 안에서 쫓기다 마침내 눈 내리는 밤 적막한 광장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최후를 맞는다는 이야기. 제임스 메이슨이 뛰어난 연기를 보인 이 영화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으면서 운명과 죽음으로 여행하는 듯한 우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절망적이고 우수어린 분위기를 잇는 <제3의 사나이>는 명실상부한 리드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오슨 웰스와 조셉 코튼이 주연한 이 영화는 빈을 무대로 전후의 혼란상을 담은 스릴러. 어두운 음모에 갇혀 있는 세상과 정체성 혼란에 빠진 인물들을 경쾌하면서도 쓸쓸한 톤으로 그렸고, 무엇보다 웰스-코튼 컴비의 명연기와 길이 남을 라스트신이 빛났다. 그외의 주요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뮤지컬 스타일로 각색한 오스카 감독상 수상작 <올리버 Oliver!>(1968)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미국에서 <퍼블릭 아이>(The Public Eye)로 알려진 <나를 따르라 Follow Me>(1972). 미아 패로를 기용한 로맨스물이었으나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캐롤 리드는 종종 스파이영화나 스릴러영화의 대가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 영화인생에서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든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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