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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작은 골목의 터줏대감인 한의사 김학규는 쓸데없는 심술을 부려 아내, 자식들과 불화를 겪는다. 미장원을 경영하는 젊은 미망인인 딸은 건너편의 산부인과 의사와 서로 좋아하지만, 양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김학규는 최두열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사사건건 그의 일을 방해한다. 아들은 동네 술집 주인의 딸 점례와 사귀는데 점례가 임신을 해 결혼을 하려고 하나, 김학규는 반대하며 아들을 쫓아낸다. 1960년대 초의 한국영화계를 대표했던 장르인 가족드라마 계열의 영화로, 서울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소시민의 일상을 유쾌하고 또 가슴 짠하게 담아낸다.

  
  

  
  

  
  

  
  

  
  

  * 2월10일 영화사랑방 특별강연은 강연자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2월 영화사랑방 특별강연

  
  

  *일정 : 2020년 2월 10일(월) 19:00 <서울의 지붕 밑> 상영 후  

  
  

  *강연 : 구형준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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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표(Lee Hyung Pyo)
  1922년 출생으로 미국공보원(USIS) 영화부 일을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1953년 공보처 영화과에서 기록홍보영화를 통해 연출경험을 쌓았다. 1958년 신필름에서 일하며 본격적인 각본, 연출, 촬영수업을 받고, 1961년 [서울의 지붕밑]으로 극영화에 데뷔하였다. 25년간 약 8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였으며,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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