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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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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영원의 문에서 메인포스터

고흐,영원의 문에서

At Eternity's Gate
프로그램명
12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19-12-26(목) ~ 2020-01-22(수)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11min | D-Cinema | color | USA/France | 2018 |
관람료
일반 7,000원 / 청소년 6,000원
감독
줄리안 슈나벨(Julian Schnabel)
배우
윌렘 대포(빈센트 반 고흐), 오스카 아이삭(폴 고갱), 매즈 미켈슨(사제)
배급사
(주)팝 엔터테인먼트
  • 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 PRODUCTION NOTE ]


    1. 새로운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해야했던 이유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각본가이자 친구인 장 클로드 카리에와 함께 간 빈센트 반 고흐 전시에서 영화의 영감을 얻었다. 둘은 자화상, 폴 고갱의 의자, 폴 가셰의 초상화, 룰랭 부인, 구두 한 켤레 등 전시회 내 40개 작품을 둘러보면서 영화에 대해 얘기하게 됐고 그렇게 갑자기 뜻밖의 구상이 시작됐다. 이에 장 클로드 카리에는 “고흐에 관한 영화지만 이미 잘 알려진 그의 전기를 담으려 하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화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의 생명에 관한 영화였다”며 영화의 기획에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전했다. 


    줄리언 슈나벨 감독 자신에게도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특별한 작업이었다. 자신도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인 만큼 빈센트 반 고흐의 의미는 남달랐기 때문이다. 이에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영화 속 반 고흐는 사람들이 기록했던 반 고흐가 아니라 그의 작품에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라며 “나에게 이보다 더 사적인 주제는 없을 거다. 평생 생각해온 거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파리 오르셰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책임자이자 CEO인 로랑스 데 꺄르는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고흐, 영원의 문에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일반적인 전기 영화의 차원을 넘어섰다. 진정 화가에 관한 영화로, 예술가의 비전을 통해 우리가 예술 창작의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끔 해준다”


    2. 빈센트 반 고흐의 시선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빈센트 반 고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체험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에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프랑스 파리, 아를, 생 레미 요양원, 오베르 쉬르 우아즈 등 실제 반 고흐가 머물렀던 장소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카메라는 <그린 파파야 향기>,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촬영 감독이었던 브누아 들롬이 담당했다. 브누아 들롬은 개인전을 열었던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반 고흐를 이해하기 위해 촬영 초반 직접 윌렘 대포의 반 고흐 의상을 입고, 3일 동안 밀밭 위에 지냈다. 또 대부분의 촬영은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했다. 반 고흐 역을 맡은 윌렘 대포의 호흡에 맞춰 걷고 뛸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윌렘 대포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기도 했다. 여기에 1인칭 시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때때로 하나의 이미지에 두 개의 다른 심도로 어지러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심도 분리 디옵터를 렌즈에 사용했다. 이는 줄리언 슈나벨 감독이 우연히 상점에서 아랫부분과 윗부분이 도수가 다른 선글라스를 보고 반 고흐의 관점이 이럴 수 있겠다는 것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또한 영화를 구성하는 주요한 일부 중에 하나가 자연 속의 ‘색’을 담는 것이었기 때문에 주로 야외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에 파리에 내려앉은 거무죽죽한 안개, 남프랑스의 쨍한 햇빛, 자연에 녹아 있는 시에나토, 앰버 등 천연 광물 안료들의 색감 그리고 반 고흐 그림 속의 다양한 색조들까지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은 윌렘 대포는 반 고흐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줄리언 슈나벨 감독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실제로 감정을 담아 스크린 위에서 새로운 창작물을 그려낼 수 있도록. 윌렘 대포는 이에 대해 “나를 반 고흐의 현실 속 깊이 뿌리내리게 해줬다. 내가 이전에 예술에 대해 이해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했던 것들을 훨씬 잘 이해하게 해줬다”고 전한다.


    줄리언 슈나벨 감독과 윌렘 대포 그리고 프랑스 화가인 에디뜨 보드랑의 미술팀은 함께 반 고흐의 그림 130점 이상을 그렸다. 예를 들면 에디뜨 보드랑이 그림 초벌을 그리면 줄리언 슈나벨이 그 위에 덧칠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작업 과정에 대해 에디뜨 보드랑은 “나의 역할이 반 고흐의 방식대로 작품을 복제하거나 창작하는 것이었다면 줄리언은 더 나아가 자신의 실험적 작업을 발전시켜나갔다”고 전한다.


    이처럼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고흐, 영원의 문에서>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이기 때문에 원본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재해석을 담기 위한 것임을 놓치지 않았다. 완벽한 모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줄리언 슈나벨 그리고 미술 제작팀만의 스타일이 담긴 반 고흐의 그림들이 탄생해 이를 보는 것도 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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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안 슈나벨 감독 사진

    줄리안 슈나벨(Julian Schnabel)
    브루클린 출생. 텍사스에서 자라, 휴스턴대학과 뉴욕의 휘트니미술관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미술가이자 작가로서, MoMA, LA의 MOCA,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동시대 작가였던 바스키아의 친구이기도 했다. 연출작으로는 [바스키아](1996), [밤이 지기 전](2000),[잠수종과 나비](2007), [루 리드의 베를린](2007)등이 있다. 2007년 [잠수종과 나비]로 칸 영화제 감독상, 65회 골든블로브 시상식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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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영원의 문에서 메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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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 반고흐의 환생이었다 색감과 자연을 바라보는 고흐의 시산을 나도 2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다 20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