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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극장 2019 <올리버> 포스터 이미지

올리버(오래된 극장 2019)

Oliver!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오래된 극장 2019
상영일자
2019-12-26(목) ~ 2020-01-26(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53min | D-Cinema | color | UK | 1968 |
관람료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감독
캐롤 리드(Carol Reed)
배우
마크 레스터, 론 무디, 샤니 월리스
  • 고아들을 수용하는 구빈원의 운영진들이 성찬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겨우 미죽 한 그릇을 받는다. 큰 아이들의 등쌀에 올리버가 죽을 더 달라고 말하자 식당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 일로 올리버는 구빈원에서 쫓겨나고, 헐값에 장의사에게 팔려 간다. 얼마 후 도망친 올리버는 런던에 흘러들고, 우연히 만난 소매치기 도저에게 이끌려 일당의 소굴에 들어간다. 우두머리 페긴에게서 소매치기 수법을 배워 거리로 나간 올리버는 노신사 브라운로우의 지갑을 훔치던 도저 대신 경찰에게 체포되고 만다. 브라운로우와의 만남 이후 숨겨졌던 인연이 드러나고, 올리버의 삶은 큰 변화를 겪는다. 영국 문호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 1969 아카데미 작품상 등 5개 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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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리드 감독사진

    캐롤 리드(Carol Reed)
    안톤 카라스의 치터 연주와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라스트신으로 기억되는 영화, 무엇보다도 바로 이 영화 <제3의 사나이 The Third Man>(1949)의 감독이라고 했을 때 비로소 많은 사람들에게 캐롤 리드라는 존재는 낯설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2차세계대전을 전후로 우수한 작품들을 만든 영국 영화감독으로 영국 영화산업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Sir)이라는 호칭이 붙은 인물이다. 캐롤 리드는 190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영화인으로서의 이력은 통속 스릴러 작가였던 에드가 왈라스를 도와 그의 소설을 각색하는 일에서 출발했다. 첫 감독 작품은 1935년에 <바다의 사나이들 Midshipman Easy>이었다. 초기에는 주로 노동계급의 삶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감독이라는 평판을 들었다. 그는 사회·심리적 갈등을 강조하기 위해 미장센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별들이 내려다본다 The Stars Look Down>(1939)는 존 그리어슨의 다큐멘터리적 스타일을 구사해 기회주의자와 좌파 노동자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 1940년대 전반에는 <뮤니히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Munich>(1941) 같은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를 주로 만들었다. <심야의 탈주 Odd Man Out>(47년, 한국TV에서 <방해자를 없애라>라는 제목으로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는 전후에 리드가 내놓은 첫번째 문제작이다.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른 지하조직의 보스가 수사망 안에서 쫓기다 마침내 눈 내리는 밤 적막한 광장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최후를 맞는다는 이야기. 제임스 메이슨이 뛰어난 연기를 보인 이 영화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으면서 운명과 죽음으로 여행하는 듯한 우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절망적이고 우수어린 분위기를 잇는 <제3의 사나이>는 명실상부한 리드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오슨 웰스와 조셉 코튼이 주연한 이 영화는 빈을 무대로 전후의 혼란상을 담은 스릴러. 어두운 음모에 갇혀 있는 세상과 정체성 혼란에 빠진 인물들을 경쾌하면서도 쓸쓸한 톤으로 그렸고, 무엇보다 웰스-코튼 컴비의 명연기와 길이 남을 라스트신이 빛났다. 그외의 주요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뮤지컬 스타일로 각색한 오스카 감독상 수상작 <올리버 Oliver!>(1968)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미국에서 <퍼블릭 아이>(The Public Eye)로 알려진 <나를 따르라 Follow Me>(1972). 미아 패로를 기용한 로맨스물이었으나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캐롤 리드는 종종 스파이영화나 스릴러영화의 대가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 영화인생에서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든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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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자 평총 1건
    • 올리버의천사같은얼굴과목소리  보는내내
      힐링되는듯했습니다. 201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