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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회 벤쿠버국제영화제, 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블루노트 레코드>는 1939년 뉴욕의 작은 음반사로 시작해 80년 재즈의 역사로 불리는 ‘블루노트’의 음악과 뮤지션, 레코딩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아트 블레이키 등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수많은 명반을 남긴 블루노트는 재즈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재즈 레이블이다. 재즈가 낯선 이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블루노트는 1940년대부터 비밥, 하드밥, 소울 재즈, 프리 재즈 등 여러 재즈 장르들을 선보이며 재즈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설립자 알프레드 라이언은 뛰어난 안목으로 뮤지션을 발굴해 프로듀싱 했고, 전설적인 사운드 엔지니어 루디 반 겔더는 섬세하고 완벽한 재즈 사운드를 구현했다. 공동설립자 프랜시스 울프가 녹음 현장에서 찍은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사진 작품은 디자이너 리드 마일스 손을 거쳐 독창적인 앨범 아트워크로 탄생했다. 이렇듯 80년 재즈의 역사를 거쳐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은 블루노트는 1,000여장의 앨범을 남겼고, 현재는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퍼,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등이 재즈와 장르는 오가는 차세대 뮤지션들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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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 허버(Sophie H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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