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home  > 영화  > 지난프로그램  > 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2019 INTERCITY)Beyond City 2-로마

GV1 (2019 INTERCITY)Beyond City 2-Rome
프로그램명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상영일자
2019-05-31(금) ~ 2019-06-03(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69min | color |
관람료
일반 5,000원 / 유료회원 4,000원 (단, 프리미엄 회원 무료(1인 2매까지)) / 인터시티영화제 ID카드 소지 시 1인 1매 무료
감독
배우
  • <신부의 그림자 The Shadow of the Bride> Alessandra Pescetta 알레산드라 페체타

    로마(이탈리아) ㅣ 2017 ㅣ Fiction ㅣ Color ㅣ 11min 

    시놉시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각자의 생각에 빠져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몸이 지중해 바다 속으로 무력하게 가라앉을수록 전쟁에 참가한 남편이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부터 사랑이 울려 퍼진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부치지 못한 편지는 누구에게 전해지는가. 전하지 못한 말들은 어떻게 떠도는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시칠리아 바다 속에서 목숨을 잃은 젊은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이 영화는 망자들의 모습과 그들의 못다 한 말들로 이루어졌다. 국적도 언어도 직업도 성별도 모두 다른 이들의 육신은 음산한 물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죽음을 앞두고 내뱉은 짧은 말들은 어두운 물속을 이리저리 떠돈다.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이었지만 지금은 잊혀 가는 망자들을 위한 영화적 진혼곡.

     

     

    <윈터 솔스티스 Winter Solstice> Alessandra Pescetta 알레산드라 페체타
    로마(이탈리아) ㅣ 2018 ㅣ Fiction ㅣ Color ㅣ 29min 

     

    시놉시스
    젊은 여성 바하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상사인 이고르는 늘상 그녀를 야단치고 모욕을 주거나,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난을 일삼는다. 하지만 모든 물건은 다시 활용될 수 있다고 믿는 바하르는 그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시기, 윈터 솔스티스. 제목이 말해주듯, 바하르의 삶은 어둡고 고단하다. 그녀는 젊은 여성이고, 터키인이며, 음악에 꿈을 품고 이탈리아로 왔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달조차 없는, 해가 다시 뜨지 않을 것 같은 겨울밤. 바하르는 내일이 오지 않을까봐 두렵다. 핸드헬드 카메라는 시종일관 바하르를 뒤따르며 그녀의 고된 일상을 보여준다. 봄을 뜻하는 그녀의 이름처럼, 그녀의 삶은 따뜻해질 수 있을까. 줄곧 어두운 톤을 유지하는 이 영화에 따스한 빛이 내리쬘 수 있을까.

     

     

    <마이크로코스모 Microsmo> Tommaso Fagioli 토마소 파지올리
    로마(이탈리아) ㅣ 2018 ㅣ Experimental&Documentary ㅣ Color ㅣ 15min

    시놉시스
    치명적인 교통사고 이후 카메라의 슈퍼줌은 감독의 눈이 되어, 그의 사랑 찾아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전형적인 여름의 로마를 배회한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마이크로코스모>는 다큐멘터리와 픽션 그리고 에세이 필름과 실험 영화가 뒤섞인 작품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카메라를 든 한 남자의 모습이 건물 유리창에 반사되어 보인다. 다큐멘터리와 실험 영화의 감독이자 픽션의 주인공이자 에세이 필름의 화자인 이 남자를 비추던 카메라는 곧바로 달과 목성으로 옮아간다. 곧이어 갑작스런 사건이 발생하자, 카메라의 시선은 더욱 복잡하고 미묘한 갈래로 나뉘고 또 결합한다. 디지털 시대의 키노-아이(KINO-EYE)로 써 내려간 사랑의 단상 혹은 줌-인과 줌-아웃으로 기술한 소우주적 보고서.

     

     

    <비스미라 Bismillah> Alessandro Grande 알렉산드로 그란데
    로마(이탈리아) ㅣ 2017 ㅣ Fiction ㅣ Color ㅣ 14min

     

    시놉시스
    티니지에서 온 소녀 사미라는 아버지와 17살 오빠와 이탈리아에서 불법체류하고 있다. 어느 날 사미라는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벅찬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비스미라>는 여러모로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를 떠올리게 한다. <로제타>가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와 함께 사는 십대 소녀의 삶을 통해 벨기에 사회보장시스템의 허상을 고발했다면, <비스미라>는 영화의 배경을 이탈리아로 옮겨와 튀니지에서 밀입국한 소녀 사미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로제타>가 그러했던 것처럼, <비스미라>의 핸드헬드 카메라는 시종일관 사미라를 뒤따르며 그녀가 겪는 심리적 격동을 내비친다. 영화의 마지막,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선 사미라. 카메라는 사미라의 얼굴에서 떠나지 않고, 그녀의 갈등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이된다.

     

     

  • 시간표+ 더보기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 감독+ 더보기
  • 포토+ 더보기
    신부의 그림자 윈터 솔스티스 마이크로코스모 비스미라
  • 동영상+ 더보기
  • 평점/리뷰+ 더보기
    • 등록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