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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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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2019 INTERCITY)Beyond City 1-타이난

GV1 (2019 INTERCITY)Beyond City 1 - Tainan
프로그램명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상영일자
2019-05-31(금) ~ 2019-06-03(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78min | color/b&w |
관람료
일반 5,000원 / 유료회원 4,000원 (단, 프리미엄 회원 무료(1인 2매까지)) / 인터시티영화제 ID카드 소지 시 1인 1매 무료
감독
배우
  • [Beyond City] : 주빈도시 특별 교류전 (1-타이난 / 2-로마)

     

    <지하수 Subsurface Flow> Wu De Chuen 우 더 춘 

    타이난(대만) ㅣ 2016 ㅣ Animation ㅣ Color ㅣ 13min 

     

    시놉시스
    저녁이 된 마을, 소년은 돼지 한 마리를 잃었고 노인은 그의 친구를 잃었다. 수탉이 우는 아침까지 상실의 시간이 흐른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상실의 시대. 이 애니메이션은 아이와 노인이라는 서로 무관한 두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이와 노인은 가족도 아니며, 같은 마을에 살고 있지만 살가운 인사를 나누는 사이도 아니다. 이 둘의 유일한 공통점은 무언가를 상실했다는 것. 아이는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돼지마저 잃을까 급히 숨기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돼지는 멀리 달아난다. 노인은 이제 한 명밖에 남지 않았던 친구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냈다. <지하수>는 상실을 겪은 두 인물을 통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그려낸다.

     

     

    <한강의 악어 Drystream Crocodile> Chang-Chien Shih Chung, Chiu Tuan Nan 장-지엔 스 중, 치우 뚜안 난

    타이난(대만) ㅣ 2016 ㅣ Experimental ㅣ Color ㅣ 12min 

     

    시놉시스
    대만의 중심에 있는 ‘한강’은 타이중 시를 지나간다. 최근 몇몇 주민들이 그 강에 악어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고, 곧 주민들은 겁을 먹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는 ‘한강'을 조사해서 그곳에 정말로 악어가 사는지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여 사람들에게 검증해 보일 것이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악어가 나타났다는 소문에 대한 페이크 르포르타주 혹은 악어와 인터뷰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혹은 이 둘을 혼용한 실험영화. <한강의 악어>는 대만 타이중을 통과해 흐르는 한강에서 사람들이 악어를 봤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영화의 내레이터는 정말 악어가 살고 있는지 조사하겠다며 짐짓 탐사보도 형식인 척한다. 하지만 대만 중심부에 악어가 있을 리가! 그런데 정말 악어가 살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악어가 아니라는 것. 영화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악어와 인터뷰를 시도하며 기묘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수도승과 어머니 A Monk and his Mother> Tsai Shu Erh 차이 쑤 얼

    타이난(대만) ㅣ 2017 ㅣ Fiction ㅣ B&W ㅣ 29min

    시놉시스
    수도승은 가족을 버렸다는 이유로 그의 어머니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의 어머니가 병들어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들은 보이지 않는 벽을 깰 수 없었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수도승과 어머니>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인 동시에 구도자의 길을 걷는 수도승과 죽음을 앞둔 노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혈육이지만 속세와 불가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는 두 인물을 한 공간에 불러들여, 둘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의 진폭을 가늠한다. 승려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난 아들, 그런 아들이 원망스러운 어머니. 죽음을 앞둔 어머니와 그녀를 바라보는 수도승 아들. 영화는 컬러와 대사를 지우고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광각 촬영을 통해 두 인물의 감정을 포착한다.

     

     

    <02_06> Wang I Fan 왕 이 판

    타이난(대만) ㅣ 2017 ㅣ Fiction ㅣ Color ㅣ 24min 

    시놉시스
    이 영화는 가짜 피와 분노로 점철되어있다. 당신이 보초병을 벗어날 수 없다는 아주 끔찍한 공포영화다. 당신이 군인이었던 적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끔직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초병로서의 업무는 진심으로 당신의 직업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리뷰  김기만 / 총괄 프로그래머
    군대 초소에서 벌어지는 액션+블랙 코미디+공포 혼종 장르물. 영화는 시작부터 군인들이 귀신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 귀신은 뭔가 이상하다. 이들은 두려워한다. 괴롭힘을 당할까봐, 휴가를 못갈까 봐, 영원히 군대에 남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귀신도 무서워하는 군인들의 삶이란! 얼마 전까지 한국과 더불어 징병제 국가였던 대만에서 만들어진 이 황당무계한 영화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군대 내 병폐와 공포에 관한 이야기를 종횡무진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마치 DJ처럼 여러 장르의 컨벤션을 샘플링해 군대 시스템의 부조리함을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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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수 한강의 악어 수도승과 어머니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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