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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2018BISFF 포스터

(2018 BISFF) 프리즘 2

Prism 2
프로그램명
제35회 부산국제단편 영화제
상영일자
2018-04-25(수) ~ 2018-04-29(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0min |
관람료
일반 6,000원 청소년 4,000원
감독
배우
  •  

    노트북 Notebook

    마리 멘켄/1962/미국/10‘/15/16mm

    1961, 다작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스탠브래키지는 마리 멘켄, 거트루드 스타인 그리고 내 아내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세 여인이다고 쓴 바 있다. 요나스메카스 역시 마리 멘켄의<노트북> 덕분에 자신의 느슨하고 연결성 없는 영화 스타일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작품은 메모하거나 일기 쓰듯 촬영한 순간들을 엮은 일종의 모음집으로, 물 위에서 움직이는 조명, 나무 사이를 비추는 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평하기에 너무 별 볼일 없거나 빤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중 한두 편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자식과도 같다.” 마리 멘켄 (핍 초도르프)

     

    강 아래로 Gently Down the Stream

    수 프리드리히/1981/미국/13‘/15/16mm

    <강 아래로>는 손에 쥘 수 없는 물과 같은 영화다. 수 프리드리히 감독에겐 타고난 예술적 감각 즉, 자유롭고 정확하게 스스로를 표현하면서도 관객에게 즉각적인 인상을 남기는 능력이 있다. 마지막 장면이 화면에서 사라지면 뭘 봤는지 설명할 수 없어도 느낌만큼은 명확히 남아있을 것이다. (스튜어트클라완스, 더 네이션)

     

    흔들의자 Rocking Chair

    카노 시호/2000/일본/13‘/15/16mm

    인간의 눈은 빛의 밝기에 자동으로 적응하지만 카메라의 눈은 밝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밝은 대낮에도 어둠을 볼 수 있고 어스름을 아침 햇살로 만들 수도 있다. 하얀 방이 어둡고 밝게 변하는 순간, 공간의 형태는 승화되기 시작한다. (카노 시호)

     

    터치 A Touch

    바바라 메테흐/2008/뉴질랜드/13‘/15/16mm

    느낌과 기분을 대사 없이 표현한 실험적 콜라주. 선명하지 않은 풍경의 파편들, 바람에 흩날리는 조각, 짙고 옅은 안개, 도심 속 사람들과 물가 옆을 걷는 이들의 그림자, 필름 스트립의 스크래치와 얼룩이 드러나기 전까지 계속 선명한 빛과 그림자로 바뀌는 실루엣, 가끔씩 찰나의 순간 동안 등장하는 얼굴, 사람... 기억나지 않는 추억 같은 이 작품은 셀룰로이드 필름의 취약성과 인간 물성의 연약함에 대한 바바라메테흐 감독의 오마주이다. (핍 초도르프)

     

    미랑원소 Trace Elements

    건바 넬슨/2003/스웨덴/9‘30’‘/15/HD

    건바 넬슨은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 아방가르드 영화를 이끈 주역이었다. <미량원소>는 카메라로 방 안을 비추며 썩어가는 벽 표면의 느낌과 당혹감, 어쩔 줄 모르는 망설임, 감독 자신의 그림자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짧은 형식적 실험이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창작자의 깊은 원숙미와 대범한 실험 정신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런 조합은 본인에 대한 제어 능력이 최고 경지에 오른 예술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법이다. (핍 초도르프)

     

    Lightnings

    까미유 드제이/2016/프랑스/9‘41’‘/15/DCP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 한 젊은 남자가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꿈을 꾼다.” - 까미유 드제이

    <>은 일인칭 시점을 가진 감각적이고 은밀한 영화다. 빛과 그림자, 필름의 텍스처와 물질을 이용해 얻은 이미지, 사운드, 신체, 공간은 내레이션에 진정성과 독자성을 더한다. 개방적이고 감각적이며 신비로운 작품이다. (핍 초도르프)

     

    인어 Sirenomelia

    에밀리아 슈카르눌리테/2018/노르웨이, 리투아니아/12‘/15/DCP

    인어 한 마리가 냉전 시대의 유물인 북극 잠수함 기지를 탐색한다. 이곳의 위치는 전 우주에 공개되어 있고, 기지에선 지구와 퀘이사 사운드에 귀를 기울인다. 이 작품은 현재를 압박하는 군사 경제적 구조에서 해방된 미래,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가 변화한 미래, 우주적 차원의 지구상 공생이 사회적 차원으로 엮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철학자 티모시모튼의 말을 빌리면 우리 모두는 이미 인어일지도 모른다. , 그 사실을 아직 인지하지 못했을 뿐.” (에밀리아 슈카르눌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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