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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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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OST BIFF <망각의 시> 포스터 이미지

망각의 시(2018 POST BIFF)

GV5 Oblivion Verses
프로그램명
2018 POST BIFF
상영일자
2018-04-21(토) ~ 2018-04-21(토)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92min | D-Cinema | color | ⓔ  | France/Germany | 2017 |
관람료
균일 5,000원(단, 유료회원 4,000원)
감독
알리헤자 하타미(Alireza KHATAMI)
배우
후안 마르갈로, 토마스 델 에스탈
  • <망각의 시> 특별대담

    ■ 일시: 4/21(토) 14:00 영화상영전

    ■ 참석: 박진형 BIFF 프로그래머

     

    죽음에 대한 존중과 망각에 대한 저항을 탁월한 비주얼로 설파하는 아름다운 영화. 신원미상의 시체가 외딴 시체보관소에서 발견된다. 이곳에는 노년의 관리인, 무덤 파는 남자,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여성, 상처 입은 영구차 운전사가 있다. 그들은 이 시신의 장례를 치러주기로 한다.


    민병대가 감춰둔 신원미상의 여자 시체가 외진 시체보관소에서 발견된다. 이곳에는 노년의 관리인, 무덤 파는 남자,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여성, 상처 입은 영구차 운전사가 있다. 그들은 시신을 잘 묻어주고 제대로 장례를 치러주기로 결심한다. 남미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망각의 시>는 죽음에 대한 존중과 망각에 대한 저항을 탁월한 비주얼로 설파하는 주목해야 할 데뷔작이다. 카메라는 실종자들,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 젊은이들이 망각의 늪으로 흔적 없이 매몰되는 것을 조용히 그러나 고집스럽게 막아내는 한 노인의 행적을 따라간다. 영화는 극히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리얼리즘의 화법대신 뛰어난 감성과 은유로 연출해낸다. 동료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고래의 환상적 연출, 한밤중 천운으로 총알을 비껴간 노인의 미미한 움직임, 사자들의 기록이 켜켜이 쌓인 미로 같은 창고 등 여러 장면이 알리레자 하타미가 향후 주목해야 할 기대주임을 증명한다. 후반부 사자들 각자의 스토리에 대한 존중이 삶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는 순간, 인간성에 대한 희망이 가슴을 채운다. (이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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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헤자 하타미 감독 이미지

    알리헤자 하타미(Alireza KHATAMI)
    이란에서 태어난 알리레자 하타미는 광고업계에서 일하다 말레이지아로 이사한 후 그곳에서 크리에이티브 멀티미디어를 공부했으며 곧이어 사바나예술디자인대학에서 석사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포컬 포인트>(2009), <커튼이 내리면>(2011), <길위의 코끼리>(2011), <레인도그>(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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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POST BIFF <망각의 시> 스틸컷 이미지 01 2018 POST BIFF <망각의 시> 스틸컷 이미지 02 2018 POST BIFF <망각의 시> 스틸컷 이미지 03 2018 POST BIFF <망각의 시> 스틸컷 이미지 04 2018 POST BIFF <망각의 시> 스틸컷 이미지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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