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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30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곡상, 43회 세자르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사랑 없는 삶… 그렇게는 살 수 없어.”

  
  

  제냐와 보리스는 이혼을 준비 중이다. 더 이상 서로를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분노와 좌절만이 남은 결혼 생활은 자연스럽게 끝을 향해 달려간다. 이미 두 사람은 각자의 연인을 만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으로 잔뜩 들떠있다. 열두 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 알로샤는 그들의 새로운 시작에 걸림돌일 뿐이다.
  
   
  어느 날, 소년은 부모가 자신을 서로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다음 날 알로샤는 사라지고 부부는 뒤늦게 알로샤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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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Andrei ZVYAGINTSEV)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는 1964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태어났고 1986년 이래로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다. 모스크바 주립 극예술 학교의 연기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독립 연극 작품들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펼쳤다. 2000년 TV 시리즈 「검은 방」을 통해 방송된 TV 용 단편영화 [부시도, 모호함과 선택]을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귀향]은 그의 첫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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