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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작품상, 노라 에프론상, 이스라엘 아카데미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베스트 프렌드인 ‘다피’와 ‘조하’는 군대 전역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사무실에서 지뢰찾기 게임을 하면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힘들고 지루한 군대 생활을 견디기 위해 ‘다피’는 사막 부대를 벗어나 수도인 텔 아비브의 본부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짜고 ‘조하’는 부대에서 생애 첫 남자친구를 만들기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을 의무복무제로 시행하는 나라는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찾기가 쉽지 않다. 이스라엘 군의 약 30%를 차지하는 비율이라고 하니 그들의 군생활은 어쩌면 이땅의 남성 예비군들이 늘어놓은 군생활의 무용담만큼 다양하리라. 탈리아 라비에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를 슬머시 끼워 넣으며,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여군들의 열정과 좌절, 그리고 권력 다툼에 대한 풍자를 코미디 장르안에 유려하게 입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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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리아 라비에(Talya Lavie)
  1978년생. 브살렐 예술학교와 예루살렘에 있는 샘 스피겔 영화학교에서 수학을 했으며, 3편의 단편을 프로듀싱하고 로카르노, 베를린 영화제에서 각각 수항하게 된다. 2006년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된 19분짜리 단편을 장편으로 발전시킨 작품이 <제로 모티베이션>이다. 이 작품은 그녀가 이스라엘 방위군에 근무한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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