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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OPSIS]

  19세기 후반, 덴마크의 젊은 루터교 신부가 아이슬란드로 떠난다.

  그의 임무는 겨울이 오기 전에 교회를 짓고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일

  여행 초반부터 말이 통하지 않는 토착민 길잡이와 마찰이 생기고,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장엄하고도 혹독한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그의 육체와 정신을 걷잡을 수 없이 뒤흔들어 놓는다.

  
  

  [ABOUT MOVIE]

  <갓랜드>는 19세기 후반 덴마크의 젊은 루터교 신부가 교회를 짓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는 영화로, 숨막힐 듯 아름답고 무시무시한 자연이 한 목회자의 영혼을 무자비하게 흔들어 놓는 광경을 섬뜩하고도 매혹적으로 펼쳐 놓는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힐누르 팔마손(Hlynur Pálmason) 감독이 연출하였고 <미션>, <아귀레, 신의 분노>를 연상시킬 만큼 장대한 스케일 속에 자연, 인간, 종교, 식민주의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힐누르 팔마손 감독은 1984년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나 시각 예술가로 시작했다. 덴마크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며 감독의 길로 접어든다. 장편 데뷔작 <겨울형제(Winter Brothers)>가 덴마크 비평가 협회가 주는 보딜상 ‘최우수 덴마크 영화’에 선정되고 ‘덴마크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로베르트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는다.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된 두번째 장편 <화이트, 화이트 데이(A White, White Day)>가 2019년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되고 아카데미 최우수국제장편 부문 아이슬란드 대표작으로 선정되며 북구를 넘어 크게 이름을 알린다.

  
  

  <갓랜드>는 그의 세 번째 장편작으로 2022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되어 첫 상영된 이후, 시카고영화제 골드 휴고상(장편상)을 획득하고 아카데미 국제장편 부문 아이슬란드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15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그 밖에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벨기에 우스텐데영화제, 영국 런던영화제, 리가국제영화제 등 자국뿐 아니라 유럽의 영화상들을 휩쓸며“자연의 경이로움, 원초적 아름다움, 인간의 어리석음을 담은 대작”(로스앤젤스 타임즈)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아름답고도 혹독한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숨김없이 담아낸 촬영 감독 마리아 폰 하우스볼프의 활약도 눈부시다. 팔마손 감독의 <겨울형제>로 보딜상을 수상하고 카메라 이미지 어워드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화이트, 화이트 데이>로 ‘아이슬란드 아카데미’라 일컬어지는 에다상 최우수 촬영상을 획득하며 팔마손 감독의 영화 단짝으로 자리매김한다.  마침내 <갓랜드>로 시카고영화제 실버 휴고상과 더불어 보딜상과 에다상을 수상하며 “견고하고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영화”(Sight & Sound)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힐누르 팔마손 감독과 촬영 감독이 만든 영화 <갓랜드>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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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리뉘르 팔마슨(Hlynur Palmason)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및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덴마크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였다. 작품으로는 <페인터>(2013), <세븐 보츠>(2014)가 있다. <겨울형제>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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