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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메인포스터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프로그램명
8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0-08-13(목) ~ 2020-08-26(수)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64min | D-Cinema | color | France | 2018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감독
파스칼 쾨노(Pascale Cuenot)
배우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본인), 웨스 앤더슨(본인), 자크 오디아르(본인)
배급사
㈜영화사진진
  •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그리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4), [탄생](2004), [더 퀸](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킹스 스피치](2011), [아르고](2012), [작은 아씨들](2020) 등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영화 음악의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웨스 앤더슨, 자크 오디아르, 조지 클루니 등과 함께 한 그의 음악과 영화, 사랑, 인생을 만난다!


    [ ‘KEYWORD’ Interview ]


    Q. 영화 Movie

    A. 영화를 가장 먼저 좋아한 건 아니지만 음악 못지않게 영화도 정말 좋아했다. 비디오가 등장한 이후 같은 영화를 여러 차례 시퀀스별로 돌려 보면서 작곡가들의 의도에 따라 어떤 장면에서 음악이 어떻게 등장하고 퇴장하는지 이해하려 했다. 음악을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관현악의 소리는 어떻고 음악이 영화 안에서 어떤 극적인 방식을 취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공부했다.


    Q. 음악 Music

    A. 관현악 음악을 주로 작곡하기 때문에 교향악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교향악단의 음악을 들으면 매번 벅찬 감정이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다. 재즈 음악, 보사노바도 좋아한다. 어릴 적엔 여행을 좋아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다양한 월드 뮤직을 들으며 성장했다. 짧은 시간에 음악적으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내가 가야 할 길이 여러 갈래가 있다는 걸 깨달았던 것 같다.


    Q. 작업 Works

    A. 작업 의뢰가 들어오면 시나리오를 꼼꼼히 검토한다. 작품 안에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가 첫 번째 기준이다. 그다음에는 감독의 전작을 확인한다. 신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확인하면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한다. 

    작곡할 땐 음악을 만들어 내려 애쓰기보다 늘 영화 안에서 음악을 찾으려고 한다. 음악을 영화에 입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음악과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서 나 자신이 영화의 한 부분이 될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영화 음악이란 여러 사람과 함께 작업해야 하는 일이다. 감독에게 다른 견해가 있다면 거기에 맞춰야 한다. 만약 그게 싫다면 일반적인 음악을 작곡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협력하는 게 좋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나는 되도록 감독이 원하는 쪽으로 맞추려 노력하는데, 물론 작곡가로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거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 방향을 정하는 사람은 감독이다. 내게 영감을 주는 영화는 감독이 만드는 거니까.


    Q. 할리우드 Hollywood

    A. 할리우드는 자리 잡고 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중압감이 엄청나거든. 유럽에서는 대부분 감독이 혼자 결정하지만, 스튜디오 영화들은 작업에 관여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만큼 요구 사항이 다양해진다는 의미라 이때 영화 음악가에게 필요한 능력은 모두가 원하는 부분을 음악적으로 풀어낼 줄 아는 것이다. 비슷한 지점에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쉽게 결정하기 힘들었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교향악단과 녹음할 땐 하루에 거의 9시간 동안 지휘를 했다. 그렇게 유명한 관현악단을 지휘하는 상황에서 워너 브라더스 관계자들과 제작자들까지 녹음을 지켜보며 엄청난 음악을 기대하니까 부담감이 컸다. 기존의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존중하면서 나만의 색채를 드러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Q. 동료 Colleagues


    A. 아내 솔레이 덕분에 실력 있는 훌륭한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실력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안목도 갖추게 됐다. 솔레이와 또 다른 음악가들은 늘 나의 음악 세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지금의 ‘나’를 만들고,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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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칼 쾨노 감독 사진

    파스칼 쾨노(Pascale Cuenot)
    파스칼 쾨노는 특수효과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이후,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사인 ‘고몽’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약하며 TV 광고를 비롯한 마리끌레르, 엘르 등의 잡지 내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영화 음악의 거장들’의 시리즈 중 한 편으로 기획됐다. 가브리엘 야레, 조르쥬 들르뤼, 모리스 자르 시리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소개되었고, 브뤼노 꿀레, 랄로 쉬프린 시리즈는 제10회에 그리고 장 클로드 프티,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시리즈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각각 소개된 바 있다. Filmography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2020), <영화음악의 거장들 – 장 클로드 프티>(2017), <영화음악의 거장들 – 브뤼노 꿀레>(2013), <영화음악의 거장들 – 랄로 쉬프린>(2012), <영화음악의 거장들 - 조르쥬 들르뤼>(2010), <영화음악의 거장들 – 모리스 자르>(2007), <영화음악의 거장들 – 가브리엘 야레>(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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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틸컷_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틸컷_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틸컷_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틸컷_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스틸컷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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