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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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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와 막심 메인포스터

마티아스와 막심

Matthias and Maxime
프로그램명
7월 예술영화 상영프로그램
상영일자
2020-07-23(목) ~ 2020-08-22(토)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20min | D-Cinema | color | France/Canada | 2019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감독
자비에 돌란(Xavier Dolan)
배우
자비에 돌란, 가브리엘 달메이다 프레이타스
배급사
(주)엣나인필름
  • “이해하고 싶어... 이게 우리야”

     단지 친구 사이의 ‘마티아스’와 ‘막심’이 뜻밖의 키스 이후 마주한 세상, 그 시작을 담은 이 순간 뜨겁게 빛나는 우리들의 드라마. 너와 나의 드라마는 지금부터


    [M & M INTERVIEW -‘막심’ 역 & 각본/감독 자비에 돌란]


    Q. <마티아스와 막심>의 시작에 관하여

    하고 싶었던 이야기일 뿐이다. 친구들의 이야기, 특히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다. 비록 영화에서 말하는 것이 실제로 우리 삶이 아니라고 해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퀘벡에 있는 집에서 만들어야만 했다. 친구들에 관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퀘벡에서 영화를 찍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는 설명할 수 없다. 집에서 실제 나의 친구들과 영화를 만들면 어느 누구도 길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이 영화의 큰 출발점이었다.


    Q. 자신의 작품 속 배우로 돌아온 것에 관하여

    처음에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지만 나를 납득시킨 것은 역시 친구였다. 연기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가 옳았다. ‘막스’라는 캐릭터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지금은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나에게 좋은 연기는 나를 납득시키는 것이고 나를 감동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나의 계획이다. 


    Q. 자비에 돌란이 생각하는 우정에 관하여

    나는 어떤 모호함이나 독성도 없이 친구들과 거의 사랑에 빠진다. 생각해보면, 유일한 큰 차이점은 성적인 것이다. 사실 우정은 사랑과 같다.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발견은 친구들이 스스로 도전하는 것이었다. 마치 나처럼... <마티아스와 막심>을 작업하며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감동을 주려고 노력했다. 영화 속 우정을 그리는데 영향을 준 작품은 맷 데이먼, 벤 애플렉이 함께 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굿 윌 헌팅>이다. 그 영화에서 모든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보호해준다.


    Q. 실제 친구들과의 영화 작업에 관하여

    우리는 서로의 선택을 의심하지 않고 완전히 전문적으로 함께 일했다. 우리들이 함께 놀면서 가장 원했던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감명을 받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좋게 생각하고, 영감을 주고, 스스로를 비판하고, 어떤 의심이나 오만함 없이 창조하기를 원했다. 나는 이전과는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내 친구들이 지난 몇 년 동안 나를 구해줬고, 안전하게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우정에 관한 영화를 만들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마티아스와 막심>은 내가 가장 애정하는 영화이다. 


    Q. <마티아스와 막심>의 미적 연출에 관하여

    우리는 매우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원했는데, 캐릭터의 움직임과 잘 맞았다. 조명은 중립적이고, 흰빛을 원했고, 빛 얼룩의 일부를 과도하게 노출하길 원했다. 우리는 자연주의자가 아닌 현실주의자가 되기를 원했다. 영화 속, 미적으로 생각하며 연출한 장면은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심리적으로 카메라는 존재하지만 그 효과를 단순화하려고 노력했다.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장면은 없었다. 모든 것이 계산되고 쓰여져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목적은 보다 직설적이고 단순해지는 것이었다. 시각적인 것보다 주인공들의 언어와 대화들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담아냈다.


    Q. ‘막스’의 얼굴 흉터에 관하여.

    그것은 매우 큰 표식이었다. 나는 ‘막스’의 친구들이 그것에 관해 결코 언급하지 않는 것이 그들이 온전히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흉터에 관한 일이 일어났을 때 함께 했을 것이고 함께한 시간 속에서 자연스레 잊었을 거라고 본다. 그의 얼굴에는 나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피를 흘리고 있는 흔적, 일종의 상처. 지난 몇 년간 친구들이 존재만으로도 잊게 만들었던 나의 불안감이나 두려움에 관한 것이다.

    &

     ‘마티아스’ 역 가브리엘 달메이다 프레이타스 

    Q. 자비에 돌란과의 우정과 영화 출연 계기에 관하여.

    우리의 우정은 7년 전에 캐서린 브루넷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바늘에 통과된 실처럼 함께 하기 시작했다. 처음 나에게 <마티아스와 막심>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맷’과 ‘막스’ 중 한 인물을 연기하게 될 줄 몰랐다.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영화에서의 경험은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대화를 나눴던 식사 자리에서 자비에 돌란이 나와 함께 하길 원한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나는 이 결정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가늠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그 기회를 잡았다. 무엇보다 자비에 돌란이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늘 최고의 아티스트인 자비에 돌란은 모든 순간 열정적으로 영감을 줬고, 나는 그의 훌륭한 역할을 따라 ‘맷’으로서 완전히 놀 수 있었다. 촬영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다.


    Q. 영화 속 친구들의 자연스러운 관계에 관하여

    이 영화에는 너무 많은 미묘함이 있다. 어떤 퀘벡 사람들은 친구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은 사용된 표현이나 언어 장벽 때문이 아니라, 그 무리 고유의 개인적인 농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말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장난들은 어디서 나오는지, 왜 웃는지 모르지만 오랜 친구 사이임이 느껴진다. 그들은 어떤 상황도 이해하고 있기에 서로에게 질문하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씬에 대해 즉흥 연기를 했는지 많이 묻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정확하게 대본에 써져 있었다. 자비에 돌란은 놀라운 대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우 정확한 대화를 하고, 서로의 말을 읽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서로 교차되고 역동적이고 유동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이들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살아있게 만들었다.


    Q. ‘맷’ 캐릭터를 위한 준비에 관하여


    영화 속 ‘맷’의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반응 했을지에 대해 늘 생각하며 연기했다. ‘맷’은 ‘막스’와의 관계가 자신을 어지럽게 만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 오히려 많은 것을 미리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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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에 돌란 감독 사진

    자비에 돌란(Xavier Dolan)
    첫 장편 연출작〈나는 엄마를 죽였다>는 2009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어 황금카메라상, 예술영화상, 청년의눈상, 프랑스극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 <하트비트>, 2012 <로렌스 애니웨이>까지 3연속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감독으로 평가된다.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에서는 2016 <단지 세상의 끝> 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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