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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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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2019 INTERCITY)InterCity 4 + Re-play

GV1 (2019 INTERCITY)InterCity 4 + Re-play
프로그램명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상영일자
2019-05-31(금) ~ 2019-06-03(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79min | color |
관람료
일반 5,000원 / 유료회원 4,000원 (단, 프리미엄 회원 무료(1인 2매까지)) / 인터시티영화제 ID카드 소지 시 1인 1매 무료
감독
배우
  • [InterCity 4 -동아시아문화도시]

     

    <가나자와 : 장인의 도시 Kanazawa : City of Artisan> 김지곤 Kim Ji Gon 오민욱 Oh Min Wook

    부산(한국) ㅣ 2018 ㅣ Documentary ㅣ Color ㅣ 37min

    시놉시스
    까만 밤이 찾아오면 더욱 영롱하게 빛을 내는 가나자와성의 모습처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도시 자체로 일본인들에게 하나의 유산으로 기억되고 있는 가나자와. 이 유구한 도시에는 오랜 시간 동안 계승되고 있는 전통의 공예들이 있다. 가나자와의 장인들은 고귀한 유산을 과거에서 미래로 운반하며 도시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리뷰  홍은미 / 영화평론가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양식이 본디 한 몸이었던 것처럼 어우러진 도시 가나자와. 그곳과 꼭 닮은 가나자와의 공예 장인들은 세속의 시간과 전통적인 미학을 끊임없이 접속시키고 있다. 그리고 김지곤과 오민욱은 기획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부수고 넘어선 자리에서 가나자와의 장인들과 꼭 닮은 영화 한 편을 내어 놓았다. <가나자와: 장인의 도시>는 흐르고 변해가는 가나자와의 자연과, 시간을 견뎌낸 견고한 사물들을 그곳의 장인들과 비슷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몸 깊숙이 체현된 예술관을 들려주며, 작은 율동을 하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그들의 몸짓처럼, 유연하게 이미지를 빚어내는 영화다.

     

     

    [Re-play] : 2018년 레지던시영화제작을 통해 완성한 3작품 상영

     

    <PC 부산 PC Busan> Sasha Stanishik 사샤 스태니시크

    부산(한국) ㅣ 2018 ㅣ Fiction ㅣ Color ㅣ 12min

    시놉시스
    40살, 미혼남, 일주일에 60시간 일하는 회사원, 두 달에 한번 휴무, 마침내 그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날!


    리뷰  김지연 / 영화평론가
    경쾌한 유머로서 그려내는 평범한(?) 회사원의 삶. 우리의 주인공 ‘허구’가 잘 안 풀리는 회사일, 각종 공과금과 세금, 어머니의 결혼 압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굳이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도 가능하다. 그가 마음만 먹으면 빽빽한 빌딩 숲과 인파들이 가득한 이 도시는 컴퓨터 게임 속의 거대한 맵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도시의 모습들을 본다면 당신도 그에 동의할 것이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지만, 거기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삶과 시간들이 만들어내는 활기가 있다.

     

     

    <우리가 보는 시각 Through Our Look> Dandi Queiroz 단지 케이로스

    부산(한국) ㅣ 2018ㅣ Fiction ㅣ Color ㅣ 10min

    시놉시스
    해운대에서 거리가 먼 부산의 오래된 마을, 산복도로에 있는 카페에 배우 민이 들어온다. 카페 안에서는 작가이자, 연출자인 하늘이 기다리고 있고, 그들은 서로 만나서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진 채로 대화를 시작한다.


    리뷰  김지연 / 영화평론가
    '민'은 배우다. 단편영화에 출연하려고 감독과 만나기로 했다. 그렇지만 막상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이 감독이라며 앉아있다. 그는 다소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그래서 자기의 기분을 전혀 숨기지 않고 예의 빈정거리며 대화에 임한다.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민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란 얼마나 불확실하고도 혼란한 것인가. 또 사람들 각자가 가진 가치와 입장이란 얼마나 다른지! 이는 영화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연결되어 만나지 못한 채 각자 다른 곳을 향하는 대화 장면을 통해서 형상화된다.

     

     

    <여름이 오기전에 The Last Sunshine> Lee Gi Nam 이기남

    부산(한국) ㅣ 2018 ㅣ Fiction ㅣ Color ㅣ 20min

    시놉시스
    여름이 오기 전에, 더 이상 늦기 전에, 고쳐야 할 것들.

     

    리뷰  김지연 / 영화평론가
    남자는 오래된 차를 바꾸라고 하지만 여자는 고쳐서 쓰고 싶다. 남자는 둘 데 없는 책들을 버리려 하고 여자는 계속 글을 쓸 사람이 왜 그걸 버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오래된 연인의 일상은 언뜻 평온한 것처럼 흘러가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삐걱거린다. 아직 여름이 채 오지도 않았지만 대책 없이 내리쬐는 햇볕, 짙게 지는 그림자, 힘겹게 올라야 하는 가파른 계단과 자꾸만 걸음을 늦추게 만드는 짐처럼 영화 속 모든 지형지물과 날씨와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는 말, 눈빛과 행동 속에 이들 연인의 관계. 그들 사이에 흐르는 감정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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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자와 : 장인의 도시 PC 부산 우리가 보는 시각 여름이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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