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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젊은 사업가 피에르는 애인 플로랑스와 화려하고 방탕한 생활을 이어 간다. 결국 재산을 탕진한 피에르는 프랑스에서 쫓겨나고, 아프리카로 가 외인부대에 들어간다. 탐욕스러운 클레망과 카드점을 보는 그의 아내 블랑슈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텔에서 지내던 피에르는 술집에서 일하는 이르마를 만난다. 놀랍게도 그녀는 플로랑스를 꼭 닮았고, 피에르는 이르마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이르마를 겁탈하려던 클레망을 피에르가 죽이고 만다. 마리 벨이 1인 2역으로(플로랑스/이르마) 열연했으며, 극적인 효과를 위해 이르마의 목소리는 다른 배우가 더빙했다고 한다.

  
  

  ⓒ The Festival Agency(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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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크 페데(Jacques Feyder)
  1885년생. 벨기에 출생. 25살때 프랑스로 옮겨와 배우,각본가, 감독으로 활동했다. 1914년 영화사 고몽에서 조연출을 시작으로 1916년 처음으로 영화연출을 시작한다.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후 미국, 영국, 독일등에서도 활동을 한다. 그는 1920년대 무성영화의 이끈 감독 중의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30년대 프랑스 시적 리얼리즘 계열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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