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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79’ / 18세

   

  서프라이즈!

  좀 솔직해집시다! ■■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부끄럽긴요, 자연스러운 행위이고, 과학적으로 건강하다고 하죠. 솔직히 단편영화 하나 보는 것보다 그거 한번 하는 게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열정적이고도 재미난 ■■을 주는 이 둘을 동시에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학자적인 안목으로 여섯 편의 단편영화를 엄선했습니다. ■■, ■, ■■■, ■■■에 끈질기게 집중한 강렬한 ■■-광 영화들입니다. 위트 있는 강렬한 영화, 경쾌한 흐름의 애니메이션의 조합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모두 ■■를 하고 이야기하고 그것에 ■■합니다. 즐겁게 금기를 넘어서는 영화들이 누군가에겐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입니다. ■■고 차갑고 ■■한 이 영화들은 물론 성인만 입장가능합니다.

  올해 신설된 “서프라이즈!” 프로그램에서는 딱 이런 영화들을 선보입니다!

  그런데 일부 단어는 왜 숨었냐고요? 글쎄... 영화를 보기 전에 내용을 알아버리면 “서프라이즈”가 아니니까?! ;-) (심세부)

   

  ■ 먹어 ■■■■ You

  아네트 시도르 / 2018 / 스웨덴 / 14‘40“ / 18세 / HD

  한 여자가 ■■ 숍에서 장난으로 ■■■■을 훔친다. 겸손하고도 결연한 자세로 훔친 물건을 착용한 여성은 남자친구를 비롯, 자신의 남자들을 초대해 그 물건을 ■게 한다. 무척 도발적인 방식으로 성역할에 반항하는 주인공들의 행위가 관객들에게도 도발감을 선사하지 않을까. (심세부)

   

  심비오시스 ■■ Simbiosis ■■■■■■

  로시오 앨버레즈 / 2017 / 벨기에 / 10‘08“ / 18세 / DCP

  ■■가 그저 둘 또는 다수가 공유하는 개인의 ■■적 ■■이라는 것은 너무 단순한 해석이다. 이것은 단세포 생물 출현 이후 수십만 년 동안 수행된 하나의 전쟁이다. 전쟁을 하는 두 그룹은 ■■이 필연적인 만큼 상대에 대한 ■■도 피할 수 없다. 결국 이 상반된 두 행동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 (심세부)

   

  ■■■ ■■■■■■

  마리온 레나르 / 2018 / 벨기에 / 17‘43“ / 18세 / DCP

  한 여학생이 같은 반 ■■ 친구와 처음으로 ■■를 하게 되는데, ■■에 다다른 ■■의 순간 남성으로 ■■한다. ■■■■ ■■■를 다룬 이 작품은 타협을 거부하는 강렬하고 ■■■ ■■ ■으로 시작해 난처한 딜레마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즉 ■■■■에 이를 때마다 ■■ 몸이 편해지는 건 고사하고, 더이상 ■■ ■■을 정의하기가 애매해진다. (심세부)

   

  ■■■■■ ■■■■■■■■

  종 청쉬 / 2019 / 영국 / 5‘43“ / 18세 / HD

  반어적인 제목에 영상도 기이한 이 애니메이션은 ■■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온당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들도 ■■와 ■■에 대해 궁금해하고, ■■■를 보고 ■■■앱을 이용한다. 또한 왕성한 신체 ■■를 ■■시키기 위해 무던 애를 쓴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심세부)

   

  사라의 ■■■ 고백 Sara’s ■■■■■■■■ Confessions

  에밀리 블리크펠트 / 2018 / 노르웨이 / 22‘ / 18세 / DCP

  작품은 이상으로 내면의 목소리를 상상 이상의 차원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작품은 대담하고 경쾌한 영상으로 ■■ ■에 대한 극도로 재미난 모험을 그린다. 또한 미적 기준을 거부하며 이를 파괴한다. (가이아 무씨아스리, 마리 닐슨 네이라, 심세부)

   

  ■쇼 ■■■■ Show

  리노 스테파노 탈리아피에로 / 2016 / 이탈리아 / 7‘34“ / 18세 / HD

  작품은 닫힌 문 저쪽, ■■한 구경꾼들의 ■■적 시선 아래에서 벌어지는 ■■ 가득한 ■■■와 ■■ 수 없는 ■■■■의 끊임없는 반복이다. ■■■고 ■■적인 영화는 외설적인 르네상스 회화의 몽상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몰아넣는다. 더욱 ■■하고 ■■■인 맛의 몽상으로! (심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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