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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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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당신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2023년 11월 15일 개봉

어른 김장하

A Man Who Heals the City
프로그램명
11월 한국독립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3-11-23(목) ~ 2024-01-31(수)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105min | D-Cinema | color | 한국 | 2023 |
관람료
일반 8,000원 / 청소년 7,000원
감독
김현지()
배우
김장하, 김주완
배급사
(주)시네마 달
  •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11월,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


    [ ABOUT MOVIE ]


    #1 “이웃을 치유하는 한약사”


    “줬으면 그만이지 보답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의 삶을 그리다!

    진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어른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전체에 사랑을 전한다!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다가오는 11월 15일 극장 개봉을 예고하며 이타심으로 가득한 김장하 선생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60년간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뜻 평범한 인물 다큐멘터리로 보이는 이 영화의 특이점은, 주인공인 김장하 선생의 직접적인 인터뷰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데 있다. “총 몇 명에게 장학금을 주셨습니까?” “…….” 자신의 선행에 대해 구태여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 결론적으로 대답이 본인의 자랑이 될 수밖에 없는 질문에는 대답조차 하지 않는 사람. 김장하 선생의 한결같은 신념 때문에,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인 김주완 기자는 전통적인 취재를 포기하고 도움받은 이들의 증언을 모으고, 지역사의 기록을 뒤지며 먼 길을 돌아가야만 했다. 이렇듯 김장하 선생은 늘 말한다. “줬으면 그만이지 보답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준다는 생각도 없이 줬다는 기억도 없이 타인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것. 불교 용어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의 정신이 몸에 배여 있는 사람이다. 

    김장하 선생이 처음부터 부유한 것은 아니었다. 선생의 한약방이 소위 ‘대박’을 치며 문전성시를 이루기 전까지, 동생을 데리고 쑥밥, 고구마밥을 해 먹으며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명석한 머리와 배움에의 의지가 있었음에도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선생은 이른 나이에 직업인이 되었고, 한약방을 차렸다. 선생의 한약방이 수많은 손님을 끌며 진주의 명물이 된 것 또한 우연의 결과물이 아니다. 손님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남성당 한약방이 싸고 질이 좋다”고. 기술료라는 명목으로 약값이 비쌌던 시대, 선생은 유독 박리다매 정신을 강조했다. “내가 돈을 벌었다면 결국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었다. (중략) 그 소중한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어서 차곡차곡 모아서 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후략)”. 결국, 김장하 선생은 생업조차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60년 간 진주를 치유해 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의 삶은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오늘날,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리고 있다.



    #2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혹시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

    꼰대들을 싫어하던 지역 신문 기자,

    좋은 어른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우리 시대의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가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흔히들 나이를 무기로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고 안하무인으로 구는 사람을 ‘꼰대’라고 칭한다. 꼰대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지식이나 사상을 절대적으로 긍정하며 새로운 의견이나 환경의 변화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꼰대’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김주완 기자는 그것을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어른 김장하>의 두 번째 주인공, 김주완 기자는 한평생을 지역 언론에 몸 바쳐온 언론인이다.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인 시선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해 온 김주완 기자는 젊은 시절 투쟁적인 스타일로 활동했다. 누구보다 꼰대를 싫어하던 그는, 세월이 지나며 ‘혹시 나도 꼰대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 불안해졌다. 도중,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친 효암학원 이사장 故 채현국 선생을 인터뷰하여 책 『풍운아 채현국』을 펴냈고, 사회 속 좋은 어른을 알림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때의 경험으로 김주완 기자는 부조리를 찾아 고발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지만, 좋은 분들을 찾아 이 사회에 알리는 것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고, 김장하 선생을 취재하기로 마음먹었다. 

    1991년에 경남도민일보에 입사한 김주완 기자는 90년대에 김장하 선생을 취재해 보고자 시도했었으나, 김장하 선생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극구 사양한다는 말을 듣고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런 그가 다시금 김장하 선생을 취재하기로 하고 방법을 강구한다. 김장하 선생이 인터뷰는 딱 잘라 거절하지만, 한약방에 찾아와서 인사하는 사람들을 내치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김주완 기자는 매일 같이 한약방에 찾아가 안부를 묻고 눈도장을 찍으며 점차 선생의 마음을 열어간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자랑으로 보일 답변은 일절 거부하는 김장하 선생 때문에, 결국 김주완 기자는 김장하 선생이 아닌 그 주변인들을 취재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꾼다. 수백 명의 장학생들부터 지역 신문사, 지역 서점, 지역사 연구단체, 이웃사촌, 여성 보호 시설, 환경운동 단체, 연극 극단과 문학가들까지. 진주시와 인근 도시들에 김장하 선생의 선한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절대 자신의 선행을 알리지 않으려는 김장하 선생과 어떻게든 사회의 좋은 어른을 찾아내어 시민들에게 알리려는 김주완 기자의 쫓고 쫓기는 미담 추격전은 수많은 도움받은 이들의 증언들로 인해 결국 김주완 기자의 승으로 끝난다. 



    #3 “올해 가장 ‘핫’한 다큐”


    “지역 지상파 다큐멘터리가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한국 다큐멘터리계에 한 획을 그은 화제의 작품!

    지역 방송→전국 방송→백상 수상→넷플릭스 공개

    결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극장 개봉까지!


    ‘나는 신이다’를 비롯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MBC경남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화제다. 지역 지상파 방송 작품 최초로 백상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들 사이에서 선함이 가진 힘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의 참된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로, MBC경남이 제작했다. 2022년 연말 경남 지역에서 방영된 후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은 2023년 설 특선으로 편성되어 전국 방송도 탔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했을 때는 ‘백상 최고의 이변’이라는 반응과 함께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어른 김장하>를 보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의 OTT에서도 서비스되었고, 온라인에서는 수많은 추천 후기들이 넘쳐난다. 이렇듯 한 단계씩 차근히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온 <어른 김장하>가 결국 관객들의 부름을 받고 극장 개봉까지 확정되었다. 특히, 영화판으로 재구성된 버전에서는 방송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미공개 클립이 추가되고, 영화의 러닝타임에 맞춰 전면 재편집되어 시네마틱한 호흡과 울림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어른 김장하>는 자타공인 올해 가장 ‘핫’한 다큐멘터리이다. 개봉 전부터 셀럽들과 영화계 관계자들, 그리고 일반 관객으로부터 진심 100% 감동 리뷰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먼저, 배우 김남길은 “’어른 김장하’를 보고 감명, 좋은 어른 만나고 싶었다”라고 호평하였으며, 가수 이승환 또한 “’악한 영향력’의 시대에 ‘선한 영향력’의 희망을 봅니다”라는 리뷰를 게재하며 대중들에게 <어른 김장하>를 추천했다. 배우 김지성 또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생생하게 전해져 가히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라는 찬사를 남겼다. 또,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사회를 지탱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 ‘평범’의 의미를 일깨운 의인 김장하”라고 호평한 바 있다.


    이처럼 지역 지상파 방송 다큐멘터리에서 시작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개봉까지 확정된 영화 <어른 김장하>는 2023년 겨울,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단 하나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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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김현지 사진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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