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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에서 출국금지 당한 영화 감독 자파르 파나히. 그는 한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으로 영화 촬영을 진행한다. 그가 찍는 영화 속에는 터키에서 프랑스로 도피하려는 커플이 등장하고 그가 머무는 마을에는 오랜 관습으로 사랑을 허락받지 못한 연인들이 도피를 계획 중이다. 어느새 감독은 마을을 뒤흔드는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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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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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파르 파나히(Jafar PANAHI)
  1960년생인 자파르 파나히는 이란 영화 TV대학에서 연출과정을 공부하였으며, 졸업 후 TV방송국에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작업을 하였다. 1992년에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단편을 만들었으며, 이후 캄부지아 파르토비의 [물고기]의 조연출, 그리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조감독생활을 거쳤다. 1995년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하얀 풍선]으로 감독이 된 그는 이 작품으로 48회 칸영화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하였다. 두번째 작품인 [거울]은 1997년도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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