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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엄마를 지금도 사랑해?”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순 없어”

  
  

  17년간 딸 로자의 전부가 되어준 다정한 싱글대디 에티엔.

  미술을 사랑하는 딸의 재능을 응원하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다해 로자를 키워왔다.

  
  

  어느 날, TV 속에서 마주친 익숙한 얼굴.

  떠나간 로자의 엄마는 잊고 있던 과거를 일깨우며

  평온했던 두 사람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서로가 전부였던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는데…

  
  

  [보도자료]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딸과 완벽한 세상을 이룬 싱글대디가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프렌치 드라마.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쾌한 상상력, 웨스 앤더슨 스타일이 엿보이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아빠와 딸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받았다. 이런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가 2월 26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연속 초청되며 독창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에르완 르 뒥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더 ‘가족’이라는 관계에 집중하며 관계 속의 사랑과 불안 등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관찰, 대담하고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120BPM>으로 제43회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굳힌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가 17년간 딸 로자의 전부가 되어주며 단단한 세계를 쌓아온 싱글대디 에티엔 역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셀레스트 브룬켈’은 시크하면서도 다정한 딸 로자 역을 완벽 소화하며 나우엘과 현실 부녀 케미를 완성한다. 이 작품으로 제49회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76회 칸영화제 공개 이후 “새콤달콤한 사탕처럼, 삶의 맛을 되찾아주는 영화”(Première), “우리는 이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Allociné) “기발하고 시적이다”(Posif), “경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Screen Daily), “웨스 앤더슨 스타일이 엿보인다”(IndieWire), “나우엘, 빛나는 보석”(20 Minutes), “셀레스트 브룬켈, 축복 같은 존재”(Le Monde), “두 배우의 완벽한 케미”(Cineuropa)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영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티저 포스터는 욕실의 거울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는 부녀의 평범한 일상을 포착하고 있다. 특히 선반에 가려져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표정과 위로 뻗은 여백의 공간은 두 사람이 쌓아온 17년간의 기억과 감정을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에 딸 로자의 “아빠, 엄마를 지금도 사랑해?”라는 질문에 대한 아빠 에티엔의 답변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순 없어”는 두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편적인 고민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공개된 이후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2025년 모두가 사랑하게 될 영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2월 26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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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완 르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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